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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커피콩_레벨_아이콘duurueu
·4년 전
하........제가....좋아하는 남자얘한테 고백할려는데.. 10월 14일이 수학여행인데 언제 고백하는게 제일 알맞나요? 그리고 고백할때 어떤식으로 얘기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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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1209
· 4년 전
우선 지금부터라도 있는 용기 없는용기를 다짜내셔서 티를 내보세요, 보통 사람들이 마음졸이며 아무것도 안하다 갑자기 고백을 하실생각을 하는데 정말 통보만 하고 끝내려는거면 그러셔도 되지만.. 아니라면 거의 차이는게 대부분이예요..하하 그 이유가 고백이 우선 썸을 타며 서로를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나서 쌍방으로 티낸 '후'에 한쪽이 그냥 오늘부터 사귀자해서 그 관계를 확실하게 매듭짓는 것인데, 중간과정 다뛰어넘고 고백부터 해버린다면.. 받는 상대방입장에서는 조금 당황스럽지않을까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고백 할용기로 조금조금씩 표현해보세요! 조금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꼭 좋은결과 있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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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urueu (글쓴이)
· 4년 전
@dlraud1209 감사합니다ㅠㅠ 고백할 용기로 표현하는걸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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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1209
· 4년 전
음 우선 수학여행때 고백하신다고 맘을 먹으셨으니 얼마남지않았네요..! 앞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말하는 방법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이건 마지막까지 보류해두는 수단(?)정도이고 글쓴이님 마음가는 대로 하시는게 제일 나은 선택이 될껏이라고 생각해요! 우선 두가지의 순서를 거쳐야겠죠? 첫번째는 글쓴이님이 마음을 표현했을때 그 남자아이가 최소..피하지는 않도록 해야겠죠? 그런데 제가 글쓴이님의 상황을 자세히 알지못해서ㅜ 조금 어렵네요 좀더 자세히 말씀해주실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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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1209
· 4년 전
언제보실진 모르겠지만 전에 써두신글들을 보니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고백을 하신상황이시네요. 그렇다면 이야기가 좀 많이 달라지죠! 우선 현재상황이 학교에선 그아이와 눈도 잘못마주치며, 애달복달하셨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하셔야합니다. 오늘의 내가 아무것도하지않으면 내일의 나는 그냥 오지않는다는 마음으로 굳게 마음먹으세요. 그리고 그 남자아이를 따로 불러낸후에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겁니다 "너때문에 밤에 통 잠을못자서 미칠껏같아•••" 라던지 "그동안 내생각 많이 했어?" 등등등 그남자아이를 생각하면서 가장 하고싶은 말을 위와 비슷하게 표정이랑 행동도 같이 연습(?)부터하세요. 만약 이렇게 했는데 남자아이의 눈빛에 한치의 흔들림도 없으면.. 어깨를 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르는 방법으로 지금 너반응 맘에안든다 라는 걸 온몸으로 티내세요! (제가..뭘..하고있는건지..이런것까지..알려드려야..겠..죠?ㅎ) 그후에는 하고싶은말을하되 무조건 도도하게, 그러나 너무 짜증나는 말투로는 안되는거 아시죠? 그정도쯤 해두고 마지막으론 "너 오늘은 무조건 카톡 봐"해서 애프터를..잡으셔유.. 그럼 뭐가됐든 어찌됐든 그아이는 하루종일 님생각을 할껏이고, 그리고 그날 카톡보내지 말아버려요 그 다음날에 아무렇지않게 인사하기~ 해맑게! 그리고 눈앞에 서성이기, 걔가 먼저 말걸기 전까지는 계속 그러세요(자세한것까지는 말하지 않을께요) 그렇게 대충 밑밥 깔아두고 글쓴이님이 원하는 반응 딱 나오면 밀당이 성공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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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urueu (글쓴이)
· 4년 전
울것같아요...ㅜㅜ 저를 이렇게..도와주시다니..정말로..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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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1209
· 4년 전
어휴..아니예요 글쓴이 님을 보니 괜시리 예전의 제모습이 떠올라서리...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그때그때 드는 당신의 생각을 그대로 실천에 옮기는것이 가장중요해요! 솔직한 것을 매력으로 만들어보는거죠, 제말은 카더라~ 정도로만 아시고 그 남자아이에게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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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urueu (글쓴이)
· 4년 전
@dlraud1209 네..알려드릴께요..처음 부터~ 제가 5월달 부터 그 남자애를 좋아하게됬습니다. 제가 호감이 있어..직접말은 못해서..카톡으로 7월쯤 부터 시작했습니다.그땐 제가 그얘와 재밌게 놀고 수다를 떨었는데..8월달쯤에 고백을 했습니다. 고백을 하니 제가 생각한 반응이 나오자 않고 부끄러운 라이언 이모티콘을 보내 좋은 뜻인줄 알았습나다. 제가 결국 답답해서 메세지로 고백한걸 들을려고 했습니다. 그얘가 친한친구가 되자고 했습니다. 그땐 차인줄알고 계속 신경이 쓰였는데..또 카톡으로 다시얘기하면서 그 얘가 고백을 안 찼다는거예요;; 당황했지만 차지않았다는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8월이 여름방학이였습니다. 9월이 되어 그 애와 다시 교실에서 만나게 됬습니다. 그땐 어색하고 눈만 마주치면 피하기도 했습니다. 그 일이 끝난 후..제가 그애에게 곤란한 질문을 해서 그 애가 당황한거 같아서 제가...직접 쪽지로 어색해지지 말자,곤란한 질문을 해서 미안해 등 그런 말을 했습니다. 계속 시간이 흘러 계속 얘기도 못하고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저도 그애와 사귀고 싶고 친해지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말도 못하고 그애만 쳐다보고 그애도 저를 쳐다보면 눈을 다 피합니다.그래도 수학여행에선 어색하지않고 친하게 보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직접 고백을 항려고 생각 중 입니다. 어떻하죠..? 길지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글씨가 틀릴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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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urueu (글쓴이)
· 4년 전
다들 너ㅓㅓㅓㅓ무ㅜㅜㅜㅜ 감사합니다..ㅜㅜ 스트레스도 받긴받았는데 저를 도와주실려고 하는 마커들 너무 감사하고 존경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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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1209
· 4년 전
얘기를 들어보니 원래 친하게 지내던 사이가아니라 별로 친하지않던 남자아이에게 반한것이군요. 카톡으로 먼저 다가가신점은 정말 잘하신것같아요! 8월에 고백을 하신건가요? 음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은 그남자아이의 입장으로써는 아직 친해진지도 얼마되지않아 글쓴이님을 그냥 친구라고 생각했으나, 갑작스럽게 고백을 받아 당황스럽고 글쓴이님같은 친구를 잃고싶지않은것같아요, 거기다가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글쓴이님이 제대로 매력을 보여주셨을지도 의문이구요.. 그러니 이제라도 처음으로 돌아가서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써 다시한번 매력어필을 하면 어떨까싶네요..! 하하 꼭 성공하시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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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1209
· 4년 전
거기다 남자아이가 고백을 아직 차지않았다니.. 충분히 좋은 방향으로 생각할수있는 여지를 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