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던 것도 아닌데 몸도 마음도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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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던 것도 아닌데 몸도 마음도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oonso12
·5년 전
특별한 일이 있던 것도 아니고 단지 남들과 똑같이 직장생활하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무기력하고 제가 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살 바에 차라리 죽는 게 더 낫지 않나 자살하는 상상도 하게 되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신 차려보면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제 자신이 무섭기도 하고 자책하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데도 괜히 불안하고 찝찝하고 제가 왜 힘들고 지치는 건지 이유를 모르니 더 자책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힘들다고 표현하는 것도 힘이 들어요 막상 위로받고 싶어서 기대고 싶어서 힘들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말문이 막히고 이렇게 글로 얘기하는 것도 제 감정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우울하고 지치고 힘들고 무기력한 건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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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fly098
· 5년 전
ㅠㅠ 굉장히 힘드신가봐요... 얼마나.힘드신지 제가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이 글만봐도 보통 힘든 건 아닌게 느껴지네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위로가 이것밖에 없어서 죄송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는 방법을 꼭 찾아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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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first
· 5년 전
공감이 됩니다.. 힘드시죠? 이유를 모르는것은 사실 이유를 알아도 직면하기 힘든 사실이 있을때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 일을 잊어버리게 된답니다. 지친삶에 위로와 활력이 불어넣어지지않는 삶은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지 이해가 갑니다.. 너무 힘드시죠? 강박이 사로잡고 날 어렵게하죠..힘내세요 https://open.kakao.com/o/g7NWMkx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