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너무 많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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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너무 많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loom0322
·4년 전
먼저, 제 가족, 친구, 주위 사람들이 저보다 먼저 죽는게 무섭습니다. 제 소원은 제 소중한 사람들이 오래오래 사는 것이고, 또한 저보다 더 늦게 죽길 원합니다. 저는 제 소중한 사람들이 죽은 모습을 보는게 너무 무서워요. 제가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적 있는 건 아닙니다. 제가 겪은 제 주위의 죽음은, 유치원때,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죽은 네 마리의 강아지와, 넉달 전 죽은 고양이, 재작년 병문안 후 30분만에 호흡기를 떼어내 돌아가신 친하지 않았던 친할머니와, 제 친구의 애인의 어머니셨습니다. 제가 살면서 보고 들은 건 그 뿐이었습니다. 제가 왜 제 주위 사람들이 죽는게 가장 큰 걱정이 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어느 순간부터 그랬습니다. 제가 4살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셨습니다. 그리고 7살때까지 부모님께선 동거하셨습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부터 따로 살게 되었고, 간간히 몇년에 한 번씩 연락했습니다. 엄마와 여동생, 할머니와 살았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온갖 정신적 학대는 다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집에 가스나 수도가 끊기는 일은 제법 잦았습니다. 할머니의 지원금 30정도로는 네 가족이 먹고 살 수 없었습니다. 엄마는 술 취한 아빠에게 폭행과 폭언, 목숨에 위협을 느끼시며 가정주부로 사셨고, 돈을 벌기엔 학벌도 기술도 없었습니다. 그런 엄마에게 할머니는 온갖 폭언을 했습니다. 남자하나 잘못 만나서 인생 망친 여자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현관에 누워 엄마와 저희에게 들으라는 듯 말했습니다. 늙으면 죽어야지, 내 몸이 아프니 곧 죽을 것이다, 밥은 먹어 뭐하나, 죽어야지, 죽어야지. 그리고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네깟년 나가 죽으라고. 애새끼들이랑 나가 살라고. 저는 그걸 계속 들었고, 듣고, 들었습니다. 엄마는 그런 폭언 뒤엔 울며 제 손을 잡고 나가자 했습니다. 저는 그 사이에서 울며불며 그러지 말라 빌었습니다. 동생은 너무 어려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길 셀 수 없었습니다. 또한 엄마는 할머니의 노예였습니다. 뭐 사와라 하면 사와야 했고, 뭐 해라 하면 했어야 했습니다. 어떻게 외할머니, 엄마의 엄마임에도 저럴 수 있나 싶었습니다. 지금도 엄마는 할머니 말엔 복종합니다. 할머니는 자기가 집에서 제일 윗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가족들은 모두 자기 말을 듣고, 자기가 시키는 건 군말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노친네가 죽이고 싶을 만큼 싫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죽은 모습을 보고 싶진 않습니다. 죽을 것이라는 게 무섭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할머니는 저희에게 종교를 강요했고, 일년에 한 번씩 음식을 사다 '할아버지' 라는 것에게 제를 지내고 절을 해야 했습니다. 제가 싫다며 거부하면 너는 이 집의 사람이 아니냐며 나가라, 나가 살아라, 나가서 콱 죽어버려라 등의 폭언을 했습니다. 지금에서야 겨우 참여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제는 엄마가 일을 하시고, 저와 제 동생은 학교를 다니게 되어 집안일을 할머니가 합니다. 그러며 저희보고 손 하나 까딱 안 한다, 이집 사는 사람이 아니다, 일 하기 싫으면 나가 살아라, 이 나이 먹고 일이나 하는 내가 불쌍하다. 조금만 반발하면 이 집은 내 덕에 살고 있는 것이니 그따위로 할 거면 나가라. 나가 살아라. 너는 이 집 사람이 아니다 등등 그리 말합니다. 저는 제 엄마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이제와서 학비를 대주며 착한 척 하는 아빠가 가증스럽고, 가끔 만나면 잘 컸다며 웃는 친척들이 역겹고, 이제와서 자기 덕에 이렇게 사는 거라며 으스대는 노친네가 증오스럽습니다. 그들은 제가 기억한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입니다. 나는 모두 기억하는데, 저들은 자기들이 했던 일들을 모두 잊었습니다. 내 엄마를 때리고, 욕하고, 아내가 아니라 노예로 부리며 대하던, 저와 제 동생을 때리고 욕하던 ***끼는 이제와서 돈을 벌고, 저희 학비를 대주고, 아빠노릇 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그 ***끼가 엄마에게 칼을 들이대며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그것에 엄마가 겁먹고 결국 헤어졌다는 걸 기억합니다. 한 밤중에 가구를 때려부수며 엄마에게 식칼을 휘두르려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제가 7살이었고, 제 동생이 4살이던 땝니다. 제 엄마가 가스가 끊겼다고, 애들 밥을 못 해주고 있다며 돈을 빌려달라 했을 때 나몰라라 했던, 빌려주겠다고 하더니 연락을 끊었던 ***들은 간만에 보니 좋다며, 자주 연락하라며,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얘기하라며 사람 좋은 척을 합니다. 저는 제 엄마가 그들에게 무시받고, 천대받고, 그따위의 대우를 받았던 걸 기억합니다. 제가 태어날 때 부터 이혼할 때 까지, 친할머니에게도 무시받던 걸 듣고, 보고 자랐습니다. 저는 그들이 재산을 남기고 모두 죽길 바랍니다. 저는 그들이 죽는 것은 무섭지 않습니다. 저는 제 엄마를 학대한 노친네를 기억합니다. 제 엄마를 무시한 이모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희 가족을 위해준 줄 압니다. 저는 그들이 제 엄마와 저, 제 동생에게 했던 행동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은 단 한 번도 제 엄마를 제대로 대우하는 걸 본 적 없습니다. 저는 모든 걸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전부 잊은 양 행동합니다. 제가 제일 무서운 건 제 엄마가 언젠간 죽으리라는 것입니다. 제 엄마가, 제 동생이, 제 친구들이, 제가 소중하다 생각하는 것이 죽는다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 차라리 제가 먼저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걸로 자살도 생각해봤습니다. 아직 무서워 죽지 못했습니다. 전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왕따를 당했습니다. 왕따보다는 은따였습니다. 적은 친구는 있었으나 모두를 믿진 못했습니다. 학대받으며 자라온 전 매사에 부정적이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자존감도 바닥을 쳤습니다. 그걸 고친 건 중3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고등학교 친구들이었습니다. 저는 만나던 친구들과 고등학교를 또 다닌다는 것, 제 친구관계가 계속 이어지는 것, 그리고 모두 같은 고등학교에 갈 수 없다는 게 무서웠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특성화를 골랐습니다. 제가 고를 수 있었으니까요. 고등학교 첫 친구들은 제가 버렸습니다. 걔들과 같이 다니면 제가 망가질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얼마 가지 않아 각자 병크를 터뜨리며 반에서 떨거지들이 되었습니다. 입이 쌌고, 멍청했고, 배신은 밥먹듯이 했더랍니다. 저는 지금의 친구들을 만난 다음에서야 밝아질 수 있었습니다. 전 제 지금 친구들이 정말 좋습니다. 가장 절 크게 변화시킨 건 제 여자친구였습니다. 일년째 만나고 있는데, 덕분에 전 제 주위에게서 성격이 많이 차분해지고 둥글둥글해졌다는 평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이 굉장히 횡설수설 합니다. 퇴고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 전 친구관계도, 가족관계도 완만해졌습니다. 대학 친구들은 없지만 주위와는 제법 완만한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은 제 성격이 좋아졌다 말하고, 가족들은 제가 하는 말을 들어주고, 또한 말싸움이 크게 줄었습니다. 여전히 노친네는 싫지만, 이젠 죽여버리고 싶다고 느끼는 건 거의 없어졌습니다. 아빠도 친척들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까지 생각하진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여자친구와 친구들에게 고맙고, 또한 그들이 죽을 수 있다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 죽어서 영영 헤어지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서 자주 불안하고, 우울해집니다. 그 생각을 할 때면 꼭 가슴 가운데가 꽉 막힌 것 같고, 무겁고, 눈물이 나면서 확 가라앉습니다. 손이 떨리고 식은 땀이 나며 아무런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긴장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을 평생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공포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건 정말 불가능 한 일입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병원에 가본적은 없습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제 스스로 이 긴장을 해소하고 싶어 믿지도 않는 신에게 기도합니다. 적어도 그러면 잠시간은 해소되는 듯 합니다. 저는 예수도, 부처도, 알라고 무엇이고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이 존재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런데도 기도하며 긴장을 해소한다면, 저는 어떠한 신이라는 존재를 믿고 있는 걸까요? 제 상태를 이해하고 싶어 심리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아직 심리학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제 상황을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막연하게 어떤 것이 두러*** 위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불안하고, 가슴 한 가운데가 묵직하게 내려앉아있는 일이 잦습니다. 제 가장 큰 고민 외에도 자주 그랬습니다. 학교 졸업, 진학, 시험, 막연한 미래에 대한 것 등등. 걱정할만한 일이 있으면 일상생활이 잠시간 힘들어질 정도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다들 우울증이라 했지만 병원엔 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고작 이런 일로?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저는 약간의 성혐오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인지하고 있고, 바뀌지 않으리란 것도 압니다. 저는 과반수의 여성과 대다수의 남성을 혐오합니다. 이건 욕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저는 제가 바뀌지 않으리란 걸 압니다. 제 생각을 바꾸는게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저는 제 생각을 바꾸는데 그런 시간을 소모할 생각이 아직 없습니다. 어린 아이도, 늙은이도, 아줌마도, 아저씨도 싫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좋지만 싫습니다. 보는 고양이는 좋지만 우는 고양이는 죽이고 싶을 만큼 싫습니다. 제 고양이를 봐도 그렇습니다. 매일같이 우는 고양이로 인해 잠을 방해받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 고양이를 죽이지 않을 거라는 걸 압니다. 비둘기를 보며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저희 집 창문에서 퍼덕이고 우는 비둘기를 보면 또 죽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없어졌으면 좋겠다 느낍니다. 애가 우는 걸 이해하지만, 제가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쁠 때 들으면 또 이상하리만치 적대감이 생깁니다. 무언가가 좋거나 상관 없더라도 제게 피해를 주면 이상하리만치 큰 적대감이 생깁니다. 저 조차도 이상하다 느낍니다. 성혐오도 마찬가집니다. 제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선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은 죽어버렸으면 하고 바랍니다. 어쩔 때는 저를 치고 간 사람이 어디선가 사고로 죽어버리길 바라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분노조절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여전히 제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뭔가 롤러코스터같은 느낌입니다. 기분이 좋았다가도, 어떤 일 하나에 확 가라앉습니다. 대부분 저를 포함해 다수가 말할 때는 그런 일이 없습니다. 저 혼자 있을 때, 제가 속으로 생각할 때 그럽니다. 왜 이렇게 오락가락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망상병이 있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혼자 온갖 망상을 하곤 합니다. 판타지적이거나, 로맨스적이거나, 드라마적이거나 등등. 가끔은 시가 떠오르고, 어느 때는 소설, 어느 때는 만화, 또 자주 어떠한 장면들을 떠올립니다. 자주 까먹지만 어떨 때는 며칠에서 몇주간 기억하기도 하고, 또 몇년 지나고서도 생각나곤 합니다. 꿈과 망상을 헷갈릴 때도 있지만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현실과 혼동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계속 기분이 바뀌고 있습니다. 울었다가, 고민하다가, 또 멍하다가. 왜 이러는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 증상은 무엇인가요? 20세 여자입니다. 위에 말했듯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양성애자입니다. 대학생입니다. 심리학과 학생입니다. 이렇게 나열하니 문제있어보입니다. 고민 하나에 빠지면 온종일까진 아니더라도 몇시간 단위로 우울합니다. 보통 우울함을 표출하는 글을 쓰거나, 남에게 말하면 빨리 풀립니다. 화가 났을 때도 여기저기에 표출하면 빠르게 사그라듭니다. 표출한다고 썼지만 글을 쓰거나 친구나 가족과 뒷담화를 하면 사라진다는 겁니다. 집구석을 나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자주 있습니다. 가출을 시도해본 적도 있지만 몇시간만에 포기했었습니다. 늦게 귀가하는 건 무섭습니다. 범죄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전 제가 생각치 못한, 준비하지 못한 일에 맞닥뜨리는 것이 무서운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릴때 한 번은 제가 영화를 보는 사람이고, 그저 이 세상 모든게 영화이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심즈게임처럼 저는 바깥의 관찰자고, 세상은 게임 속의 제가 터치 가능한 것이길 바랐습니다. 4살때쯤의 기억을 영화를 보는 것 처럼 관찰하는 꿈을 꿨었습니다. 제가 4살때 계단에서 넘어지며 이마가 찢어졌고, 그런 절 엄마가 안고 택시로 병원에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꿈이 생생합니다. 그 꿈 이후로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나 생물은 죽어버리길 바랍니다. 죽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일이 잦습니다. 제가 혐오하는 것이 제 앞에 죽어 시체로 있다면 무섭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정말 눈 앞에 시체가 있다면 놀라고 무서워할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제 상태는 어떤가요? 우울증이 있다는 건 알겠습니다. 제겐 어떤 정신병이 있는 걸까요? 제 증상은 뭘까요? 전 무서워하는게 참 많습니다. 주위의 죽음이라는 가장 큰 고민도 있고, 그 외에도 범죄, 칼, 불, 사고 등도 매우 무서워합니다. 귀신이 나오는 영화는 볼 수 있지만, 재난영화를 보면 손이 떨릴 정도로 무섭습니다. 제가 이겨낼 수 없는, 손 쓸 수 없는 일이라는 게 무서운 것 같습니다. 심장마비나 사고, 범죄가 그렇습니다. 그것들이 너무 무서워서 간혹 죽고싶기도 합니다. 지금 고통없이 자다가 심장이 멎어 죽어버리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다음날 제 시체를 볼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제가 죽으면 몇사람이나 울어줄까 하고 생각합니다. 자주 하는 생각중에 '통 속의 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이 다 가짜이면 어쩌지 하는 거요. 차라리 전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트릭스나 트루먼쇼, 통속의 뇌같은 것이 실재라면 이 모든 게 다 가짜라면 다른 사람들이 죽는 것도 가짜일테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헛소리한다, 잡생각에 빠졌다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봐도 전 우스운 사람인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 전 아는 척 하길 좋아하고, 자존감이 낮고, 소극적이고,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를 먼저 걱정하고, 친한 사람에게도 절 다 내놓길 싫어하고, 그 누구도 절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고... 그런 사람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정말 너무 횡설수설 했습니다. 이런 글에도 답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제 문제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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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jrf36e
· 4년 전
저는 저를 스스로 감옥에 가두고 벽을 친것 같아요. 글쓴이 분은 스스로를 어떻게 느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