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결혼한 상태지만 제가족을 신랑한테 말하기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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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결혼한 상태지만 제가족을 신랑한테 말하기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ara12
·5년 전
요새 너무 힘이들어요 스무살때 첫째를 가져서 시집을 왔어요 어렸을때 엄마와 아빠가 헤어지셨어요 그런데 첫째를 낳고나니 나는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가졌어요 남몰라라 하는 아빠가 너무 미워서 연락을 끊고 지내다 최근 이년동안 가끔 만나고 연락을 하곤 했지요 친정엄마와는 꾸준히 만나고 지내왔어요 그런데 이번에 친정아빠가 스포츠 도박에 빠지셔서 자살시도까지 하셨어요 그런데 신랑한테 말하지 못했어요 그냥 우울증이셔서 그랬다고만 하였죠 그런데 이게 사람이 미치겠더라고요 다시 자살시도할까봐 너무 무서워서 매일 연락하고 저도 너무 싫은 아빠인데 그래도 살아계신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어 요샌 매일 안부도 묻고 걱정해요 그런데 괜찮아졌다싶더니 친정오빠랑 엄마가 같이 사는데 친정오빠도 스포츠 도박을 하더라구요 친정오빠도 어느날 갑자기 친정아빠처럼 될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그리고 엄마와 트러블이 있어 집을 안들어온다고 친정엄마가 매일 걱정해서 전화가와요 일도 나갔다 안간다고 솔직히 너무 창피해서 신랑한테 말도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도 친정이랑 멀리있어서 연락으로밖에 못 챙기기는 해요 그래서 더 답답하고 화도 나지만 애기들 챙기랴 신랑 챙기랴 친정 식구들 문제 때문에도 스트레스가 너무 받아요 친정오빠도 나이가 내년이면 삼십인데 정신을 못차리고 저러고 있고 친정엄마는 속상하다며 하소연 하는데 저한테 매일 전화해서 짜증내며 걱정된다고 하는데 모른척 할 수도 없고 매일 듣고 있자니 너무 힘들고 저는 또 친정아빠도 걱정해야해서 너무 힘이들어요 아무한테도 창피해서 말도 못하구요 정말 멀리 떨어져서 저도 혼자 외지 생활해서 기댈곳도 없고 애둘만 보고 멀리서 지내고 있는데 친정식구들까지 다 챙기려고 하니 말할곳도 없고 너무 힘이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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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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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un
· 5년 전
아...ㅠㅠ 도박하는 가족들.. 이야기 들으니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요...ㅠㅠ 편히 마음 쉴 곳고 없으시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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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12 (글쓴이)
· 5년 전
@dagun 네 정말 너무 답답하네요 풀곳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