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력들..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폭력|새아빠]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계속되는 폭력들..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2ne
·4년 전
중1인 여학생입니다.저에겐 새아빠가 있습니다.제가 어릴땐 잘 챙겨주시기도 했습니다.하지만 10살이 됐을 즈음 폭력적인 모습이 계속 되었습니다.물건을 집어던지고 욕을하고 협박까지..그 모습에 지쳐있을 때 제가 11살? 12살 때 새아빠가 술을 진탕 마시고 들어왔을 때가 있었습니다.엄마랑 동생들이 씻고있었는데 아빠가 같이 편의점을 가자고 했습니다.편의점에서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데 전 새아빠가 불편해서 빨리 앞서갔습니다.그러자 새아빠가 달려와서 계단에서 제 가슴과 밑에를 만졌습니다.전 물건을 들고있기도 했고 새아빠 힘이 강해서(?) 잘 뿌리치지 못했습니다.다녀와서 엄마한테 울면서 말해봤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습니다.폭력만 더욱 심해져 갈 뿐.....그러다 제가 13살이 됐을 때 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그 때도 새아빠가 술을 좀 많이 마셨었는데 제방에서 컴퓨터를 했습니다.(제 방에 컴퓨터를 설치해놨어요)전 2층침대에서 자고있었고요.(위에서)솔직히 자는 게 아니라 자는척을 했습니다.새아빠가 술마셨을 땐 행동을 조심조심 해야하기도 했었고 제가 잘 때 작은 소리라도 거슬리면 잘 못자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자는척을 하고 있었는데 눈을 감고있으니 점점 잠이 왔습니다.거의 잠이 들었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새아빠가 제 밑에 손가락을 넣고 추행중이였습니다..너무 놀라서 순간 2~3초 얼어있었지만 이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아주 크게요.하지만 새아빠는 당황한 기색으로 되려 저에게 조용히 하라고 화를 냈습니다.그 날 외할머니도 와계셔서 외할머니께 먼저 말하고 엄마한텐 용기가 안나서 한 3일 뒤? 에 말했습니다.여전히 달라지는 건 없었습니다.폭력만 점점 심해져 갈 뿐...폭력이 심해져 갈 수록 제 건강에도 문제가 왔습니다.스트레스 때문이였습니다.1주일에 4번정도 배와 속 머리가 아팠고 코피도 자주 나고 현기증도 자주 났습니다.그렇게 힘든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습니다.지금 두 다리엔 피멍이 들었고 팔,어깨엔 제 자해자국이 마음엔 고칠수 없는 병이 걸렸습니다.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soshim1
· 4년 전
헐.....엄마께서 가만히 계시다니..너무 화가나요ㅠㅠ 힘내세요ㅠㅠㅠ 찍어죽을새끼
커피콩_레벨_아이콘
ggfrrcx
· 4년 전
아이고 어린나이에 너무나 큰 시련을 견뎌 내고 계시네요.. 얼마나 힘들고 억울하실까요.. 제 마음이 다 먹먹해 집니다.. 새 아빠가 아니라 악마 그 자체이군요. 엄마나 다른 어른들이 왜 모른체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글쓴이분이 얼마나 더 힘드실까요.. 부모 맞나요? 이건 아닌데.. 정말 이건 참;; 이건 외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엄마도 외할머니도 나서지 않는다면 이건 어쩔 수 없어요. 이대로 가다간 글쓴이분은 절망의 낭떠러지 끝에 설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내가 바라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천하의 개 ***이네요. 새아빠라는 놈은요. 마음의 병은 분명 고칠 수 있으니 너무 염려 마세요. 반드시 고칠 수 있어요. 아셨죠? 문제는 일단 그 짐승을 조치해야 하는것인데.. 제가 가정폭력 지원 정책은 잘 모르는데, 가정폭력 상담소가 있더라고요. 모든 상담은 비밀이 보장 된다고 써있고, 전화(02-2263-6464 월~금 10~오후1시, 오후2~오후5시)운영한다고 소개되어 있네요. 홈페이지 주소는 : hotline.or.kr 입니다. 또 여성 성폭력 상담센터가 따로 있네요. 홈페이지: women1366.kr 사이버 상담, 자기진다도 있으니 꼭 이용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심리적 문제나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글 남겨 주세요. 제가 귀 담아 들어 드릴게요. 아직 너무 어리세요. 그만큼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잠재력과, 진정한 나의 행복, 진정한 나의 인생, 진정한 사랑을 느껴보지 못했다는 것이고요. 지금의 폭력은 절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아주 못되고 나쁜 행동들 입니다. 상담 받으셔서 관련된 문제가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글쓴이분의 잘못도 글쓴이분의 탓도 아닙니다. 단지 환경이 너무 좋지 않고 운도 나쁘신 것 뿐 이세요. 지금의 문제가 꼭 해결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할게요. 쓰담쓰담.
커피콩_레벨_아이콘
sad090429
· 4년 전
다 읽지 않아고 저도 당했고..이 말을 잘 알겠어요.괜찮아요..괜찮아요..어른이 돼면 힘낼수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TTENTI0N
· 4년 전
도망치세요. 갈곳없겠지만 1365에 전화하시면 도와주실겁니다. 도망간다는건 자신이 살기위해서 노력한다는거에요. 도망치셔서 꼭 그 친아버지란 탈을쓴 악마를 벌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amechanger
· 4년 전
너무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범죄는 범죄입니다. 경찰기관의 도움을 받으셔야할 것 같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fine1
· 4년 전
나가세요. 경찰서가면 밥주고 재워줘요. 나가세요 무조건 나가세요. 학교가고 끝나면 집대신 경찰서가고 사정다 설명하고 경찰서에서자든 친구네집에서 있든지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