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들 절 적대적으로 대하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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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절 적대적으로 대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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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초등학교 6 학년 때 처음 알게 된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A라고 할게요.) A가 6 학년 때 이간질을 심하게 당해 소문이 좋지 않은 편이였는 데, 그때 전 A에게 동정심이 있었는데 어쩌다가 A와 친해졌고, 중학생인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A는 얼굴도 귀엽게 생긴데다가 키도 작고 춤도 잘 추고, 친화력 좋은 성격에 마음도 여리고 무언가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참고 넘어가지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A와 반대로 무언가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일단 화부터 내고 보고, 친구가 불편한 상황이 생긴다면 대신 화를 내주는, 조금은 욱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절 A와 다르게 대한다는 걸 원래부터 잘 알고 있었는데, 요즘엔 A도 그렇고 친구들도 다 너무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저에게 무관심합니다. 원래 친했던 친구들이 어느새 A와 친해져 있다던가, 제가 부탁하면 거절하고 A의 부탁만 들어준다던가... 학교 가는 매일매일이 스트레스 입니다. 학교에서 같이 다니는 무리가 여덟 명인데 항상 소외감 들고, 어딘가 모르게 가슴 한 쪽이 시큰시큰 거립니다. A를 뒷담화 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다른 무리의 친구들을 뒷담화 한 적도 없습니다. 도대체 제가 왜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 할까요, A가 제 친구들을 뺏어가는 건 제 착각일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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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99
· 4년 전
윗 글처럼 사람들은 성격이 둥글둥글하고 재밌는 사람을 좋아하죠. 그래서 그렇지 못한 자신과 비교하면 당연하게도 우울해지고 질투를 느낄 수 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둥글둥글하고 재밌는 사람이 무조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났다고 할 수도 없죠. 사람 각자의 매력과 성격이 있으니까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성격이 아니라고 굳이 자신과 비교하며 우울해하거나 화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 차라리 마음을 비우고 친구들을 대하심이 어떠실지요? 그리고 정말 친한 친구를 가지고 싶다면 가끔은 그 친구를 위한 행동을 해보세요. 대가를 바라지않고 누군가를 위해 행동을 하면 언젠간 그것을 알아봐줄 사람도 생길 것이고 자연스럽게 당신과 가까워질껍니다. 대인관계에 벌써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지않길 바래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