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데 어떡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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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데 어떡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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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중학교를 혼자 오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중학교가 되게 좋았고 친구들을 만나는것도 좋았는데요.그런데도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후회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점점 우울해져가면서 성격이 충동적이게 변한 것 같습니다.그래서 친구들과 관계도 틀어졌어요.이걸 고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것관 관계없이 담임선생님은 저에게 "니가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애들이 널 어떻게 생각하겠니?","너 그런식으로 살면 인생 재미없어.", 등등의 상처되는 말씀을 하시고.... 엄마한테 화내는 바람에 엄마는 그냥 사춘기가 온줄아세요... 물론 그냥 사춘기가 온걸수도 있고요. 근데 자살충동이 너무 자주오고 그래요...저는 제가 잘못한게 뭔지 너무 잘 알겠어요.근데 사과한다고 상황이 변할까요? 공부도 안되고 모든것에 스트레스 받고 갑자기 우울해지고 그냥 힘들어요. 조숙하다는 소리듣고 있는것도 스트레스고 그냥 우울한 생각을 그만하고 싶어요. 공부라도 할수있는 상태면 좋겠어요. 밤에는 잠이안오고. 낮에는 우울하고 .. 그리고 제가 너무 싫어요 기억력도 안좋아진것만 같고 기억력도 안좋아 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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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ven
· 5년 전
저도 중학생이고 비슷한거 같아요 충동적이라는것도 이해가가고 우울한것도 공감이 많이 가네요 많이 힘든거 알아요 정말 그래서 그럴수록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적어도 그렇게 노력하면 감정적인 부분은 줄어들고 그나마 덜 아파요 일단 자신이 뭘 할 수 있는지부터 봤으면 좋겠어요 만약 그게 힘들다면 도움을 받고요 방법으론 상담이 가장 좋겠죠 하지만 학생이라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인터넷상에서 1388 채팅상담이라도 추천드려요 상황을 잘 설명하면 그분들께서 제 3자에 눈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주십니다 맹신해서도 안되고, 상황에 따라 틀린말도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쉽게, 편견없이 얻을 수 있는 조언이라 저는 꽤 자주써요 물론 쌤마다 케바케고 잘못걸리면 그냥 방을 나가버릴 정도로 불편할때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있으니 처음 잘못 걸려도 다른쌤으로 다시 해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상담말고 다른 조언이라면 조던 피터슨의 영상들을 추천해요 임상심리학자시고 우울증도 앓아오셔서 정신건강에 대해 박식한 분이시라 그분이 말씀하시는 조언들이 뼈를 강타하는 느낌이여도 정말 너무 유익합니다 그거 별개로도 그냥 이때까지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앞으로도 잘 버텨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몇달전에 정점을 찍고 다시 회복중인데 음... 정말 세상은 보기나름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되네요 결국은 다시 좋아질거라는 걸 알고 우울한 날에도 그나마 긍정적으로 생각의 전환을 하거나 정 아무것도 안되면 명상노래라도 틀어놓고 눈감고 있는 방법들로 피하려고 하고 있어요 분명 괜찮아지는 날이 올거에요 의심했지만 오긴오더라고요 그러니까 작성자님, 버텨주세요 괜찮아질거에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