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어머니와 갈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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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어머니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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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되네요. 저희 엄마는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제가 4살 때 이혼하셨어요. 제 첫 기억도 생물학적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거였어요. 어릴 때 할머니랑 손잡고 엄마를 보러 갈때는 항상 병원에 갔는데 커서 엄마께 말해주셨는데 목 졸리고 맞아서.. 그런거였더라고요. 엄마께는 항상 감사드려요. 저는 20살인 지금까지 아빠의 빈 자리를 못 느꼈고 할머니,할아버지가 잘 보살펴주셨으니까요. 무뚝뚝하시지만 ㅋㅋ 엄마가 절 안 데리고 와주셨으면 솔직히 전 그 인간한테 맞아서 죽었을거에요. 확실합니다. 이제 고민은 여기서부터인데!! 엄마가 지인 소개로 최근에 아주 좋으신 남자분을 만났어요. 완전 친절하시고 저한테도 잘해주시죠. 지금은 엄마랑 남자분이랑 사시고 저는 따로 살고있어요. 아마 내년쯤에 엄마가 재혼하실것같습니다. 완전 기뻐요. 두분을 응원하구요ㅎㅎ 전 외로움을 별로 못느끼는데..하지만 혼자 살면서 가끔식..너무 외롭더라구요. 엄마랑은 2주에 1번 보고..고등학교 친구들은 대학 생활로 바빠 시간이 안맞아서 잘 못보고.. 대학 동기들은 비지니스 관계라 자녁은 거의 매일 혼밥하고.. ㅎㅎ 외롭더라구요. 가끔 정말 먹고싶은 음식이 있는데 엄마도 아저씨랑 데이트 있다고 시간 안된다고 하고.. 이게 좀 자주 있어요. 오늘도 그래서 엄마께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종일 울었네요ㅠㅠ 서운함을 느끼는 제가 너무 못된것같고.. 엄마한테 욱해서 심한 말 할때가 많아요. 이런 제가 비정상이겠죠.. 그저 전 엄마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는데 서운함을 느끼는 제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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