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중에 첫째에요 이제 고3이구요 어렸을때부터 많이 힘들어했어요 5학년때는 왕따도 당했고 6학년땐 친구랑 크게도 싸우고 중2때는 코로나 터져서 집에만 있게되면서 사춘기 온 동생이랑 많이 부딪혀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면서 보냈어요 부모님께는 5학년때 왕따 사실을 얘기했다가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 타인에게 제 생각을 얘기하기가 쉽지 않아졌었고 부모님께는 더더욱 그랬어요 중2때도 너무 힘들어서 참다참다 울면거 힘들다고 얘기했는데 그냥 참으라는 말. 동생 5학년때 왕따당했을때는 엄청 잘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모습에 나도 왕따당했을다고 했을때는 내가 너무 심각하게 얘기하지 않다는 말 등을 들으며 지금은 더 제 생각을 얘기하지못해요 심지어 저희 집은 다른 집들보다 통제도 심한편이고 엄격하고 부모님께서도 첫째라서 그런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시는 거같아요 이혼하고 싶다. 엄마랑 아빠랑 싸웠다.엄마가 많이 힘드니까 엄마가 너무 화내고 힘들어도 이해해달라 는 얘기하시고 심지어 시험기간에까지 이런 얘기를 하세요 작년에 그랬어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아빠랑 이혼하고싶다고 몰라요 이제 기억도 안나요 시험기간이었거든요 고2 2학기 중간기말. 그때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그래서 시험도 망치고 엄마가 통제가 정말 심해서 아빠가 엄마 붙잡을거고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려놓겠다고 했을때도 울면서 그냥 이혼하면 안되냐고 나 엄마랑 같이 살기 싫고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대성통곡을 했어요. 심지어 몇달간은 가족들하고 얘기도 안했어요 트러블 만들까봐 싸우고 그럴까봐 차라리 얘기를 안하는게 낫다 싶어서. 이 시점부터 스트레스 받거나 그냥 아무때나 시도때도없이 숨쉬기 힘들어지고 숨차고 요즘엔 우는건 아니지만 대성통곡을 하는거마냥 가슴이 너무 저려요 엄청 쪼여요 내 방인데도 집이 편하지도 않고 모든걸 포기하고싶고 가족과 친구 모두가 싫게 느껴져요 하루종일 우울하다가도 다른사람에게 내 감정을 들키고 얘길하기싫어서 억지로 웃고 지내다 또 혼자가 되면 엄청 힘들어하고.. 작년부터 2학기쯤때부터 극단적인 생각을 수시로 하고있어요. 너무 힘들고 모든걸 다 놔버리고싶을만큼..
현재 23살인데 어렸을때부터 예민한 성격이었는데요 몇년동안 특정 소리를 들으면 발작할것처럼 화가나요 지금도 당장 다음주가 시험인데 침으로 웅얼웅얼 거리는 강의 소리가 듣기가 괴로워요 진짜 폭력적인 생각도 너무 많이 나고요 진짜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쩝쩝 거리면서 말하는게 너무 듣기싫어요 안들을수도 없는 소리인데 너무 듣기싫어요 안들을 수 있는 방법도 현재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일시적으로 빨리 괜찮아질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이런 증상이 없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년전 동생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 그 날 이후로 제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오년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제 삶은 낭떠러지 바로 앞에 서있는 사람처럼 간당간당하게 살고있네요..다른 자살 유가족 분들은 어떻게 잊고 잘 사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제가 유별난건가요.... 오늘도 공황장애가 심해서 아침부터 손이 많이 저리고 숨쉬기 힘드네요.. 얼마나 어떻게 더 이렇게 살수있으련지
화가날때 옳바른 대처법 알려주세요 저는 평소에 화가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친구들이 약속 시간에 늦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겨요 그런데 친구들과 트러블이 있을때 특히 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친구가 있다면 무조건 갚아야 된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나만 상처 받아야돼?’ 이 생각이 들면서 안 해도 되는 말과 행동을 해서 일을 더 키우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욕/설을 하거나 절대 폭력을 쓰진 않아요) 불같이 화를 내고 차분해졌을땐 이미 늦었고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도 친구는 떠난 뒤고 잘못은 상대가 먼저했어도 결국 죄인이 되는건 저에요 머리로는 ‘안돼, 참아, 나서지마’ 가 맴돌고 저도 잘 알지만 그게 마음처럼 제어가 잘 안되는것 같아요 이렇게 싸워서 소중한 친구를 많이 잃어봤음에도 ‘다음엔 꼭 그러지 말아야지’를 깨달았어도 제 자신이 정신을 못 차렸네요 훗 날 더 많은 친구들을 잃을까봐 걱정되요 화가날때 옳바른 대처법 알려주세요
유로 검사를 해보니까 내 심리 상태가 우울이나 불안이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몇년 전에 비해서 매우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 최근 한 친구와의 관계를 단절하려고 했고 그 친구는 나에게 자존감이 낮은것 같다, 생각이 너무 많은것 같다는 등의 우려를 표현했다. 그 이후로 마인드카페를 깔게 되었는데 뭐 여러 치료나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약점이 될거 같아 내 정신 건강이 안좋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고 뭐 일기를 쓰고 이런거를 하기가 싫다. 내 감정에 대해서 묻어두는 것이 너무 일반적이라 그걸 꺼내보고 싶지 않은 것도 있고 나는 지금 내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이걸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때로는 이런 일기를 적을 힘조차 없는 무기력한 상태라고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심리검사랑 아이큐 검사 그외의 검사도 했는데 adhd가 고려된다고 나왔고 아이큐가84..경계선 지능장애로 나왔어요ㅠㅠ 그리고 심각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도 같이 나왔구요.... 추가로 약물치료도 필요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 경계선지능으로 보이나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는 그래도 받아쓰기도 100점 맞고 그랬어요 그리고 수학적용어인 sin cos tan도 알구요. 제가 그리고 의욕도 없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요...여태까지 주변사람들 포함해서 부모님한테 ㅂㅅ 모지리 장애인 같다는 소리 들었고 또 평소에 어머니가 제 머리채를 잡고 욕하면서 저한테 소리지르고 제가 뭐를 할려고하면 '넌 안된다 너는 ㅂㅅ이다 너는 모자르다 이해력이 딸린다' 라고 얘기 했었어요. 주변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또 고1때 우울증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아이큐가 66이 나왔었어요. 그리고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긴장이 많고 또 저에 대해서 욕하는 것 같아요...
기억으론 15년 때부터 불안이 시작됐고, 그 뒤로는 솔직히 잘 기억이 없어요. 하루하루 그냥 그 날 처리할 거 하고 또 불안해하고.. 하루를 살아간 게 아니라 그냥 치워낸 느낌이에요. 24년인 지금까지도 이 불안 때문에 뭔갈 할수가 없어요. 살면서 뭔갈 강하게 바라고 욕망해본 적이 없는데, 무언가를 죽을듯이 노력해야만 성취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괴로워요. 그러다 보니 자꾸 안좋은 생각만 하게 돼요. 제가 충동적인 행동은 잘 안 하는 편이라 매번 불안이나 우울에 빠지면 그때부터 그냥 그 자리에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멈춰서 아무것도 못해요. 심장이 계속 뛰고 정신이 나갈 것 같아져요. 예전에는 이걸 끊으려고 몸에 상처도 내봤어요. 지금은 꾹 참고 있지만 가끔 생각나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아니까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더더더 괴로워져요. 매일 매일 뭔갈 하지 않으면 난 무가치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강하고, 그럼에도 정작 불안땜에 보내버린 허송세월들에 대해 떠올릴 때에도 너무 괴로워서 앞으로 나아갈수가 없어요. 남들만큼 도 버거워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지? 부터 시작해서 난 왜 이것밖에 못하지.. 난 왜 이것도 힘들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정신의학과도 방문해봤는데 가봤자 그냥 불안 낮추는 약이라고 받고 먹고, 처음에는 효과가 있나 했는데 근본적인게 고쳐지지 않으니까 병원도 안 가게 되고, 남들이 보면 스스로 나아지려고 노력해야지 하는데 전 이미 너무 오래전부터 괴로워했어서 이젠 나아지려는 에너지보단 다 끝내버리고싶단 에너지가 더 강한 것 같아요. 지금도 꾸역꾸역 어떤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매 순간순간이 불안의 연속이고, 스스로 확신이나 열정이나 자신이 없으니까 주변 사람들에 의해 많이 휘둘리기도 해요. 불안이 올라오면 눈물부터 나고 그냥 저라는 사람은 뭐가 많이 고장나있는 것 같아요.
을 진단받았습니다. 벌써 8년이 되었네요. 진단이 내려진건 얼마 되지 않았지만요. 이전에 다녔던 병원에서는 상담을 받지 말라고 하고 현재 병원에서는 상담을 받으면 도움이 될거라 하네요. 상담을 받는 것이 나아지는데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른가요? 현재 상담을 받을지 고민하는 이유는 부모와의 관계, 주변 환경, 제 표정 등 여러 이야기를 털어놓고 도움을 받을려고 함입니다.
최근에 제일 행복했을때가 잘때 인것 같아요..7 학교 영향이 많은것 같은데.. 너무 힘듭니다
제가 계속 살면서 느끼는건데 그냥 평범하게 일상을 살고있었어요 근데 어떤날에 갑자기 살기가 싫어서 제 머리속에는 이것저것 안좋은 생각으로 가득차있죠 “살기싫어” “죽고싶어” “나는 왜 살고있는걸까” 막 이런생각을 계속해요 가만히 앉아서 계속 저 말들만 하고 있어요 물론 말을 하지 않고 속으로 말하는거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전 또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일상을 살아가요 한 일주일인가 지나면 또 다시 그런생각들을 하고요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무슨병에 걸린거 같고 내 머리에 문제가 있는거 같고 정신병 걸린거마냥 이상하게 행동하고 어떤날엔 사람을 죽이는 상상도 해요 그 사람은 저희 가족이고요 저는 제 가족들에게 당한거 상처받은거 등등 너무 많아서 다 죽이고 싶어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나를 죽도록 싫어하고 미워하고 욕하고 손가락질하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그저 사랑 한번 받고싶어서였는데 가족들은 내 마음을 너무 몰라주고 속상하고 밉고 죽이고싶고 그래서인지 밤에 다 잘때 죽여버릴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각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어쩔땐 미친사람처럼 행동합니다..정신병 걸린 환자처럼요..과도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때문에 더 그러는것 같아요..그리고 불면증이 있어서 밤마다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합니다 어쩔땐 수면제를 먹어볼까도 생각이 들고요..그리고 저는 심하게 우울증이 있습니다..밤마다 울고요..상담도 받아보고 우울증 약도 먹어봤는데 나아지질 않아요..저의 이런 반복적인 삶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앞으로 잘살아갈수 있을까요..? 차라리 죽는게 나은걸까요..? 어떻게 해야될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