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연상 10살 남자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직장인|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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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연상 10살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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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안녕하세요 26살 직장인입니다. 남자보는 눈이 없고 엄마를 의지하며 살아온 제가 이 문제점에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혼란스러워서 여기에다가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사회에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잘 알고 자상하고 힘들때 옆에 지켜주는 10살 연상남친을 만나고 있어요. 저의 잘못된 성격 습관에 많이 실망 했지만 그래도 늘 버팀목이 되어주며 절 믿어주면서 예쁜 연애를 하고있어요. 오빠는 화가나면 풀어주기 힘들고 짜증을 내지만 엄마를 의지하고 엄마 뜻대로 살며 독립적이지 못한 제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너가 원하는건 떳떳하게 요구하고 싫다는건 싫다고 거절하라고 왜 싫은걸 엄마가 왜 하게 하냐고 늘 조언해주고 있어요. 엄마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신앙에 중요시보고 저를 지나치게 걱정하셔도 딸자식이니까 절 지키고싶어 하세요. 엄마가 오랫만에 외국에서 살다와서 사귀는 남친 없냐고 물었을때 없다고 시치미 때다가 전화할때 옆에 있었던 남친 목소리 듣고 의심하고 제 핸드폰 비밀번호 풀어서 남친과 얘기했던 톡내용을 다 읽으셨더라고요. 자던 절 깨우고 밤새 싸우고 그 남자친구를 만나지 말라하시더군요. 왜 남자집에가고 니집에 초대하냐 남자가 널 사랑하면 너한테 짜증을 부리면 안돼는거 아니냐 인생 종나고싶냐... 앞으로 핸드폰 검사하고 통금시간도 정해놓으시더군요... 오빠는 엄마가 카톡내용을 읽고 왜 날 팔아 넘겼냐 ... 넌 야비하게 엄마가 엄마가 그러고 엄마랑 크게 싸우면 경제적 지원이 끊길거같아서 그런거같은데 넌 그러면 독립 못한다 내 사생활에 까발려놓고 엄마 핑계 대는 널 이해할수가 없다며... 속으로 내가 핸드폰 간수를 똑바로 했어야했는데 못한 바람에 이렇게 된거같아요... 너무 속상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둘다 속마음은 이해하지만 핸드폰 검사에 11시 통금시간 정한 엄마나 짜증내며 화내고 가족은 남이라고 내가 마마걸이라고 얘기하며 마마걸 관한 링크 정보 보내주는 오빠나 두명다 뭐라고 얘기는 하고싶지만 양측다 저 위해 생각해서 하는 말 행동이라 정말 혼란스럽더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를 할건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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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mmtscherish 남자친굴 좋아하고 믿지만 결혼은 아직 생각하고있지는 않아요. 그런데 아무리 친엄마라해도 엄마한테 도망치고싶어요. 집앞에 들어가려던 찰라 절 외국에 보내서 일만 집중하도록 한다고 아빠와 연락한 말을 들은 후 손발이 떨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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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저는 결정하고 늘 실행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실행하는 도중 엄마가 맘에 안드시면 다 가로막거나 못하게 막아 중간에 포기할때가 많아요 그래서 크게 싸우기도하고 반항도 했지만 제가 지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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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mmtscherish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말씀하신대로 제인생 제가 가꿔 나아가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