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싫어 / 마음 내키는대로 쓰는 거라서 감정기복이 조금 있어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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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싫어 / 마음 내키는대로 쓰는 거라서 감정기복이 조금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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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진짜 어쩜 말을 예쁘게 할 줄 모르지????? 나도 아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아빠도 나에 대해서 모르잖아. 진짜 맨날 집에 들어 올때 마다 동생이름만 부르는거 개싫다. 나는 투명인간 인가. 내가 어릴때 부터 친해 질려고 하기는 했나. 방 안에만 있는다고?? 욕나오네 내가 거실에 나가면 뭘하라고? 아빠도 티비만 보잖아;; 개억울하네 내가 휴대폰만 보는줄 아나.. 운동도하고, 숙제도하고, 그림도 그리고 다 하는데. 내가 학교에서 뭘하는지 아무도 관심없지. 아빠 나 싫어하지??? 근데 내가 엄마한테 말해도 엄마는 내가 맨날 방에 있어서 그런거래. 내 탓이래.. 그럼 그 8년간 어른인 아빠가 다가오지 그랬어. 전나 눈물나는게 예전에 교회에서 내 친구가 왔는데 막 다정하게 물어보더라. 학교에서 뭐하냐고, 등등.. 난 또 걔가 자기 아들인 줄 알았지. 난 딸도 아닌가봐. 아니면 엄마랑 안 닯고 못 생겨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전나 소심해서 그런가봐! 있지 그러면 아빠를 피하는 이유가 있지 않겠어? 할머니가 아빠 싫어하는 이유도 있을 거 아니야?? 나 아직도 그거 기억나는데 아빠가 나한테 나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했던거.. 그거 아직도 그랬으면 좋겠더ㅠㅠ 나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 .. 나도 그냥 아빠랑 딸 정도 됐으면 좋겠다고.. 나도 그런거 좋아한단 말이야 ;-; 진짜 짜증나 내 성격.. 맨날 피해만다니고.. 그래도 난 날 좋아한다는 확신이 안 서면 안 다가간단 말이야. 그래도 아빠 나 싫어하는 건 맞지? 나 아빠가 나 좋아하는 거 같지는 않은대. 맨날 기분 나쁘게 돌려 까고. 그냥 내 업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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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09
· 5년 전
아버님은 글쓴님을 사랑하는 게 맞는데 표현이 서투르신 모양이에요. 한 번쯤 편지를 쓰거나 손을 잡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 조금은 좋은 방향으로 관계가 흘러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