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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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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오늘 하마터면 아침에 근로 지각할뻔, 어제 2시간 넘게 인생에서 첨으로 내가 전부 스스로 반찬 만들고 내가 응원하는 축구팀이 2년전 오심논란으로 진 팀한테 정의구현하니까 텐션 너무 높아져선 소리 엄청 지르고 이런 이유 등으로 아침부터 피곤해서 딱히 많이 한것 없는데도 피곤하게 느껴졌다. 오늘 수업은 4시로 비교적 빨리 끝난 편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피곤했다, 수업 하나하나 들을때마다 버텨야지 버텨야지 하는 느낌... 다 끝나고 동아리에서 반장 맡아서 수업 진행하는 첫 날이었는데 참여인원이 너무 저조해서 그냥 오늘은 캔슬하기로 했다. 쉴 시간이 많아졌지만 뭔가 준비한거 못해서 약간 허무한 느낌 집에 와서 오랜만에 장시간의 휴식시간을 누렸는데 항상 이럴때마다 허무하고 공허하다. 쉬는건 좋은데 하루하루 힘들었던 일을 징징거리며 이야기보따리 풀어놓을 수 있는 받아줄 수 있는 내 사람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너무 든다. 친구들에게 털어놓기에는 애들도 너무 열심히 살고 힘드니까 너무 미안한 느낌이라서...ㅠ 그래서 더 외롭고 힘들고 지치는 느낌이다. 혼자 버텨야 한다는 생각이 부쩍 든다. 그것도 고향도 아닌 타지에서, 분명히 같은 한국인데 외국같다는 생각 아직도 들긴 한다 적응 많이 된 편이지만... ㅠ 내일은 금요일, 내일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 그리고 드는 생각이, 애들 장난치는거 내가 많이 받아주고 그러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가끔 받아주는거에도 한계 있다고 느낄때도 있다. 갑자기 급 진지하게 내가 힘든티가 다 나면 괜히 친구들한테 동정이나 받을까 좀 우려되고 그런 감정받는것보다 진짜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기는게 가장 최우선적인 소망인데 그냥 뭐... 들키고 싶지 않다. 어차피 걔들은 내 징징거림을 받아주는데 한계가 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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