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자살 충동, 우울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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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자살 충동, 우울증
커피콩_레벨_아이콘yr1234
·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학교 3학년 인데 작년 10월 달에 자해를 시작했고, 올해 4월 달 부터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올해 7월에 우울증때문에 약을 먹으면 어떻겠냐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조금 우울해지기 시작했고 또 오빠가 그때부터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오빠가 집에오는 10시가 되면 아직도 불안하고. 또 청소기 소리를 들으면 너무 무섭고 너무 불안하고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오빠가 청소를 제대로 안했다고 잔소리를 엄청 심하게 했거든요. 제가 자해를 시작한 작년 10월은 저희 오빠가 수능 보기 몇 주 전 이었어서 짜증을 정말 많이 냈었는데 여태까지 쌓여왔던 게 터져서 손목을 그었어요. 있잖아요 저는 다 기억나요. 자해 처음 시작한 날 부터 가장 최근에 한날까지.. 언제 제일 아팠고, 언제 제일 슬펐고, 언제 제일 많이 울었고, 언제 제일 피가 많이 났는지 까지 다 기억이 나요. 근데 엄마는 제가 너무 과거에 갇혀있대요. 스스로를 막 밀어넣는대요. 우울증도 돈있는 사람들만 걸리는 병이래요. 저는 우울한게 너무 싫고 무서워요. 저는 제가 약을 먹을 정도에 우울증이 아니라도 돼요. 아니, 그냥 우울증이 아니라도 좋으니까 제발 그만 우울하고 싶어요. 제 감정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행복이든 우울이든 너무 답답해요. 상담을 계속 진행하기는 하지만 나아지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약을 먹고 싶어요. 약을 먹어서 괜찮아 질 수 있으면 저는 그게 무슨 부작용이 있든 먹고 싶은데 저희 집에 돈이 없어요. 가난해요. 우울증 약은 갑자기 끊게 되면 부작용이 심하다고 하는데. 갑자기 약을 못 먹을수도 있고 또 그냥 약 자체를 살 돈이 없어요. 전 너무 힘들고 지쳐요. 그냥 위로 받고 싶은데 잘 모르겟어요 저도 제 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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