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게으른 제가 싫은데, 제가 바뀌지를 않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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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게으른 제가 싫은데, 제가 바뀌지를 않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amsang3
·5년 전
원래 이렇게 안 게을렀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내가 한심해질 만큼 게을러졌다. 새벽 4시까지 핸드폰이나 하면서 시간죽이고, 숙제나 공부 할 것 있으면 무조건 내일로 미룬다. 중학생때는 그래도 새벽까지 이렇게 놀진 않았는데 고등학교와서 그냥 뭐든 하기 싫고, 사람이 게을러졌다. 게으른 수준을 넘어서 해야 할 일을 안 한다. 그래놓고 아침 늦게 일어나서 수업시간에 졸고, 반복이다. 이러는 내가 진짜 혐오스러운데 뭘 해도 바뀌지가 않는다. 그래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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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oking114
· 5년 전
게으른 게 나쁜 건 아니에요. 저도 엄청 게으르게 26 년을 살았는데, 그게 단점이라도 다른 장점들이 있더라고요. 우리나라 사회에서 게으르다는 게 너무 치명적인 단점이 되는 건 사실이라 노력을 해야겠지만, 자책을 하지는 마세요. 고등학생 나이에 자기가 어떤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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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ang3 (글쓴이)
· 5년 전
@jiwooking1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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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oking114
· 5년 전
글쓴이 님은 변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처음부터 다 하려고 하지 말고요. 한두 시간 정도 일찍 자는 것부터 시작해 봐요. 스마트폰 오래 보면 의욕이 더 사라지거든요. 언니도 스마트폰 중독인데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에 엄청 악영향을 준다고 느끼고 있어요. 게을러도 멋지게 살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원하는 대로 조금씩만 바뀌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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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uneah
· 5년 전
저도 중학교때까진 공부도열심히하고 그랬었다가 고등학교와서 너무게을러지니까 제자신이 한심하고 내가 뭘해야돼는지도,얼마나 노력해야되는지도알면서도 그냥 핸드폰하고 티비만보고있는 제자신의모습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현타도 많이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