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자해하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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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자해하기.
커피콩_레벨_아이콘spring222
·5년 전
저는 옛날부터 화가 한번 크게나면 그 이후부터 기억을 못할정도로 눈이 돌아버리는 성격이였습니다. 초 6쯤이였나? 그걸 알았어요. 한 애가 제 부모님 욕을 하자 제가 멱살을 잡은것 까지 밖에 기억이 안나요. 정신차리니 걔는 누워있고 제가 얼굴뼈가 부서져라 주먹질을 했더라더라고요. 이런 제가 무서워 일종의 도피처를 2년전에 만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음악와 그림 입니다. 기분이 더러울땐 참았다가 그림을 그리는거죠. 그런데 이게 참 마약 먹는거 같고 자해하는것 같습니다. 그림 그리는것은 재미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아크릴 물감을 꺼내고 2년전에 산 캠버스에 덮칠을 또하고 그 위에 그립니다. 이미 곂곂이 올린지 100번이 넘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못하면 그게 문잽니다. 손이 덜덜 떨리고 심할땐 눈물이 저도 모르게 나기도 합니다. 정신이 나갈것 같고 진짜 미칠것 같았습니다. 연필로 그리는것과 아크릴로 그리는것은 달랐습니다. 제가 예술가라는것은 아니지만 예술가들이 왜 미쳐가서 죽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피아노 치는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역겹습니다. 제 성격을 고치려 한것이 어느세 저를 망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것이 자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너무 힘듭니다. 이렇게 살아가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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