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새내기 입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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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새내기 입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0babo0
·5년 전
저는 우선 성격이 조용해요. 오티 때 옆자리 앉은 친구가 저와 성격이 비슷하고 관심사도 같아서 지금까지 같이 다니게 됐는데요. 문제는 친구가 너무 소심이에요. 음식점이나 카페에서주문하는 건 다 제가 하고 진동벨 울려도 제가 맨날 가지러가고.. 저는 먹고싶은 거 있으면 의견을 말하는데 이 친구는 다 괜찮다면서 막상 데려가면 잘 안 먹어요.. 자기 주장이 너무 없어서 불편해요. 그리고 말 하고싶은 게 있으면 말하면 되는데 그걸 자꾸 빙빙 돌려서 말합니다.. 제가 알아채 주길 바라듯이 돌려 말하는 데 그게 괘씸해서 더 모르는 척을 하게 돼요 예를 들면 이 친구가 수업 끝나고 학원을 다니는데 저녁을 혼밥하거든요.. 그게 싫으면 저보고 저녁 같이 먹어줄 수 있냐 말을 하면 되잖아요? 근데 계속 저 들으라는 식으로 “아 저녁 때 어떡하지?... “ 이러면서 내가 저번에 국밥 먹고싶다 했었는데 그게 기억 났는지 자기혼자 갑자기 “아 국밥 먹으러갈까...” 이러면서 인스타를 키고 국밥을 검색하더니 맛있겠다 이러면서 콧노래 부르는거예요...누가봐도 저보고 같이 가달라는 말이잖아요.. 이 거 때문에 오늘 분위기 진짜 싸했어요. 그 외에도 얘랑 저랑 둘이서만 같이 다니는데 저는 기숙사 살아서 공강 때 그냥 가서 쉬면 되는데 얘는 나 없으면 혼자잖아요.. 그래서 맨날 카페같이 가주고 안 써도 될 돈 낭비 하게 되고.. 아 그냥 다 맘에 안 들기 시작해요. 손절하고 혼자 다녀야하나.. 생각 들기도 하고, 과에서 친한 애도 없고 얘랑만 다니는데 억지로 같이 다니는 것도 스트레스고..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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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prp235
· 5년 전
나한테 무슨 감정있냐고 물어보세요.. 없다고 하면 성격 고치라고 하세요.. 상대방 입장 생각하면서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 하시던가 아니면 그냥 손절하고 다른 애들이랑 친해지세요.. 저런 부류 애들은 난 모르겠다 너 알아서 좀 해줘,귀찮아 짜증나,나 뭐먹을지 알잖아 내가 굳이 말해줘야 돼? 이런식이고 그친구 마인드는 답이 정해 져있고 상대방 입장에서는 스트레스 받을 수 밖에 없어요 나를 시험 하듯이 속이 터지거든요.. 강하게 나서서 직접적으로 말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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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mary
· 5년 전
글쓴이 님이 느낀대로 이야기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실 사람 성격을 바로 고칠수는 없지만 그래도 달라지는게 있을수도 있잖아요 너무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