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때왜그랬을까요ㅜ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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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때왜그랬을까요ㅜㅜ
커피콩_레벨_아이콘sunset100
·5년 전
30대 여자입니다 평범한가정에서 태어나서 어릴때아팠던 오빠때문에 어리광은부릴수없었고 돈때문에 바뿌고 힘들게사는 부모님께 피해안끼칠려고 대학도 포기하고 20살때부터 독립해살면서 부모님보단 친구에게 많이기대고 의지했고 친구의 슬픔을내슬픔처럼 기쁨을내기쁨처럼 항상 남에게 맞춰주고 면서 내고민보단 상대에게맞추다보니 혼자있을때내고민은 항상머리속에 맴돌았으며 생각이 많아 집중을할수없을때가많아 힘들때가많았고 실수나 잘못을하면 나를탓하면서 고치려고 무단히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직장내에서 저를괴롭히는 사람이 생겼고 그사람때문에 그증상이더심해졌고 자존감은사라졌고 불안감과 열등감으로 떠나고싶고 힘들때 남자친구만나게됬구 제모든걸이해해주고 이렇게 까지 잘해줄수있을까 라고생각할만큼 잘했고 그래서 믿었고 기댔습니다 근데 그남자의 사업이 어려워졌다면서 저에게 돈과 카드 명의까지 요구하는 남자에게 그런건안돼고 위험하다는걸알면서 혼자되는게무섭고 설마 이사람이 나중에나에게 더크게잘해준다는 말을믿고 다준결과 모든게 거짓이였고 처음부터 돈을 노리고 접근했으며 제 명의로 많은일을 저질러서 계속 그일때문에 생전처음경찰서라는곳을가게됬고 계속 되는 돈독촉을 받게됬습니다 그동안 결혼하려고 안쓰고모아온돈을 하나하나 뺏길때면 진짜죽고싶고 죽을것같습니다 죽여버리고싶은데 도망가서 찾을길이없는 사기꾼이 때문에 돈 독촉이 오면 숨이 잘안쉬어지고 머리가 깨질것같고 눈물만납니다 왜 내가 이상하다고생각하면서 무섭다고생각하면서 그사람에게다줬을까 제자신이 이렇게 멍청하고 어리석은사람이였나 너무싫고 비참합니다 세상이너무무섭고 아무도 믿을수없습니다 살아갈 희망도없고 이대로 살아갈 자신도 없고 누가알까봐무섭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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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5년 전
어떻게 하실껀가여? 금전적인것은 파산이나 회생을 신청하는방법이있지만 사람한데 그것도 사랑했던 사람한데 배신한것에 대한보상은 어떻게 해여ㅠㅠ 님얘기를더하실수있으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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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frrcx
· 5년 전
아이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견디며 버텨 왔는데 믿었던 사람이 사기꾼으로 돌변하여 내가 쌓아올린 삶을 한순가에 무너뜨리다니..정말 뭐라고 위안을 드려야 할지ㅠㅠ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이럴때 일수록 자신을 챙기셨으면 해요. 자신은 어리석거나 멍청한 사람이 아니세요. 단지 나의 허전함과 외로움을 채워줄 좋은사람이라며 사람을 믿으신 것 밖에 없으세요. 그게 어찌 비난받을 행동인가요. 내가 힘들고 어려울때 다가오는 사람이 사기꾼인지 알아 차리기는 힘듭니다. 작정하고 거짓으로 무장한 사람을 어찌 당할까요.. 그 사기꾼으로 인해 생긴 빚은 어찌 탕감할 방법은 없으신가요? 경찰이나 법의 도움이 따로 있다면 좋을텐데..제가 그쪽으론 잘 몰라서요. 그 찢어죽일놈은 나중에 죽이기로 하고 일단 자신부터 챙겨 주세요. 그따위 쓰레기 녀석 때문에 그동안 버티고 견뎌온 내 자신을 놓아 버리기엔 너무나 아깝습니다. 일단 가능한 방법부터 다 시도해 보시고 끼니도 잘 챙겨 드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제대로된 빛을 보지 못하셨잖아요. 아득바득 살아 왔는데 그 놈 때문에 이렇게 무너지시면 안되세요. 숨이 잘 안쉬어 질때는 슬픈 노래 보다는 내게 좋은 추억을 떠올리는 노래 들으면서 심호흡을 크게 해보세요. 저는 글쓴이분의 마음이 진정 되시고 일이 잘 풀리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은 인간 하나 때문에 귀한 분이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없어요.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하고 소중한 사람은 글쓴이분 ‘자신’이세요. 말뿐이지만.. 정말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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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o79
· 5년 전
내가 힘들고 외롭고 지치면 그사람이 누구건 기댈수밖에 없는거같아요 내가 마냥 힘드니깐.. 그게 어떻게 자책할일이 되나요.. 운이 나빳다생각하세요 그냥 사기꾼에게 잘못걸렷다 나쁜말처럼 들릴수 있겠지만 세상에 억울하게 누명쓰고도 악착같이 사시는분들도 계시는데 버텨야죠 운이 지지리 나빳다 생각하시고 안그래도 힘든 자신을 탓하지마요 바보라서가 아니에요 함드니깐 외로우니깐 지친걸 터놓는 방법을 몰랐으니깐 그래서 그런거에요 자신이 스스로를 보듬고 이해해주고 사랑해줘야대요 당신은 스스로 개척해나가려고 햇던 멋진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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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5년 전
글쓴이분 아무래도 많은 시간동안 지내다오며 본인 생각보다 상대에 생각을 더 하고 맞추다 보니 그게 익숙해져 본인에게 신경쓸 겨를이 서툴었던거 같아보입니다 그런 하루들을 보내며 처음으로 날 걱정해주고 친절하게 또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난거라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맘에 순간 실수를 하게 되신거 같에요 내가 그런 쓰레기 때문에 이딴 시달림에 괴로워하는것도 분하실텐데 그새끼 때문에 내 남아있는 수명까지 날려버릴순 없잖아요 죽고 싶단 생각을 할수록 해결보단 극단적인 방법만 보일거에요 지금도 초조하고 눈 떠있는 시간도 지옥을 경험하는 시간이겠지만 제대로 눈 뜨고 정신 바짝 차린다음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일을 하나부터라도 해보는거에요 그 새낄 잡아내서 깜빵 보내기 위해서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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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100 (글쓴이)
· 5년 전
할수만있다면 제가모든걸걸고 시간을되돌리고싶어요 지금 계속 그사기꾼 일에 휘말려서 돈을 변제하면서 한달한달이고통이고 절망입니다 변제기일이다가올때마다 숨이막히고너무힘듭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