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로서 어머니라는 사람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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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로서 어머니라는 사람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하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jh9717
·5년 전
저희 어머니가 타인에게 큰 잘못을 저지른건 아니고 성격적인 측면에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랑 성격이 달라서 서로 크고 작은 갈등이 생겨서 적는 글이 아닌 그 강압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에 20년 넘는 고통을 받아왔고 저 역시 그 영향을 받아 좋지 못한 결과로 가져다준 어머니의 성격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저 현실에 대한 불만족을 어머니의 탓으로 돌리녀는 것이 아닙니다. 군에 있을 때 제 삶이 왜 불만족스러웠는지 깊게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왔던 저이지만 그래도 결국은 모든 행동과 결과는 저의 몫이 였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어머니도 저보고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랬다는 것 또한 어느 정도 인정하기에 먹여주고 키워주신 부분에 있어서 감사하다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제대 후 6개월동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작은 갈등이 있으면 저의 어린 시절은 어머니의 차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때문에 괴로웠으니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설득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다시 한번 저를 대놓고 무시하는 행동을 하였고 거기서 느꼈습니다. 20년이상 같이 살아와본 저의 판단으로는 이 사람은 자기 판단밖에 모르며 잘못을 받아들이는 걸 패배로 인지하고 있으며 바꿀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런 어머니를 아들이기에 계속 사랑해야하고 이해해 주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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