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세상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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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세상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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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친구들끼리 대화하다보면 뒷담은 필수적으로 생기는 거 같은데 애들은 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저만 생각이 달라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거든요. 워낙 긍정적인 편이여서 예를 들어 강의가 길고 지루해서 교수님이 별로다 그러면 저는 강의를 너무 잘 들었다던가. 어디 식당이 어쨌고 별로고 한데 전 만족했다거나, 어디 프로젝트나 행사등 어디가 부족했고 이럴거면 왜 하냐식이면 저는 약소해도 좋고, 좋은 취지 아니냐식이여서 제가 못 어울리는 분위기 조성되고, 또 못어울리게 되기도 해요. 남들 다 싫다는데 저만 난 좋은데 해버리면 소외되고 또 다음부턴 저랑 웬만하면 대화 안 하려하고, 그게 싫어서 아 그래? 맞장구쳐주면 그게 또 화살이 돼서 날아와요. 누가누가 그랬다. 저만 이상한 애 되고 죄책감에 시달려요. 부정도 옮고 있고, 눈치도 엄청 봐요. 그게 대상이 사람이 되면 일이 더 커져서 항상 불안감에 떨고 있어요. 친구들이 부정적인 소리 안했으면 좋겠고, 저를 그런 사람으로 안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말 하면 보통 친구하지 말라던지 피하라던지 하는데 제가 만나는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거 같아요. 매번 뭐만 하면 불만이고 불편이고, 부정적이고 세상이 잘못된 거 같은데 거의 모든 사람이 그러니까 제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이미 바뀌고 있어요. 전 어떻게해야 하죠? 점점 부정적으로 변해가는게 심해에서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것처럼 너무 우울하고 불안해서 숨이 막힐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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