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중받고싶으면 남을 먼저 존중하라는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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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중받고싶으면 남을 먼저 존중하라는거
커피콩_레벨_아이콘hard2016
·5년 전
무슨말인지 몰랐거든. 내가 남을 존중한다고 상대가 날 존중하길 바라는 마음은 뭔가 보상을 바라고 잘해주는 것 같아서 의도가 불순한 것 같기도하고, 그냥 지나쳐가는 사람들은 내가 잘해준다고 나한테 잘해준다는 보장도 없는데 대체 왜그래야하나 생각했지. 근데 남을 존중하라는게 이제 뭔지 알겠다. 난 이태까지 남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나보다 못한 것 같으면 깔보고 나보다 대단한것같으면 기가죽고 이랬어 특히 외모로 거의 지옥이였지. 근데 나보다 설사 외모가 객관적으로 뛰어나지는 않을지언정 쟤는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고 분명히 나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반대로 외모가 잘난사람이 지나가도 나보다 외모는 뛰어날지언정 나 역시 저사람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 그리고 내가 굉정히 잘못된 생각을 가졌었고 얼마나 어린지 알게됐지. 첫인상은 어쩔수없이 외모로 매겨지지만 하루만 겪어봐도 인상이 달라지니까.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은 어딜가든 집중을 받고 그건 부럽지만 난 그들하고 다른 나만의 매력이있고 그들과 마찬가지로 존중받을 가치가있더라고. 세상에 뛰어나지 않은사람은 없더라다 하나씩 매력이 있어. 그 매력이 최상위가 아니더라도 남들하고 비교했을때 뛰어난 부분이 분명히 있어. 그니까 비교해봤자 영역이 너무 많아서 필요가 없는거지. 난 내가 착한마음을 먹고있고 선행을 많이 하는 사람이기에 내가 참 괜찮은 아이처럼 느껴져. 그러니까 앞으로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버릴래 그사람은 나처럼 괜찮은 애를 놓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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