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중간이 없는 기분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고등학교|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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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중간이 없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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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22살 취준생이에요 무엇때문인지 생각이 안날 정도로 갑자기 짜증이 나기 시작하면서 화가나면 분에 못이겨 눈물이 나면서 3일정도는 계속 우울함을 반복해서 억지로 게임이나 재밌는 동영상을 찾아보면서 그런 것을 억제하려고 노력하는데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볼 땐 집중해서 보고 웃기도 하지만 오래 가지않아서 문제에요.. 그리고 그게 가족관계에도 점점 영향을 미치고 친구들을 만날 때도 점점 감출 수가 없어져서 문제를 알지만 감정이 앞서서 자꾸 우울해져요 화가나면 잠도 안와서 밤마다 잠도 못자고 참으려고 공부를 하든 게임을 하든 영상을 보든 억지로 열중해서 아침까지 피곤할 때까지 버티고 지쳐서 잠듭니다 이렇게 생활패턴이 깨지니 몸상태도 엉망이고 나갈 일은 없다보니 알바도 해야하는데 나가기도 싫고 사람많은 곳도 가게되면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고 그런 제가 싫어서 자괴감이 들어서 자꾸 슬퍼지네요 대인관계도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 때 괴롭힘을 당해서 대학을 집과 먼 곳으로 갔다 와서 동네에서 또 마주쳐서 지금은 집에 있는데 그게 혼자서는 잘 못나가는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상대방이 뭘 제안하면 의심부터 하게되고 점점 못믿는 것 같아요.. 이제 그냥 제가 너무 미워요
대인관계감정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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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ia
· 5년 전
공감가네요ㅜ 버티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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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co
· 5년 전
저도 중학교입학부터 심하게왕따당하고 그후도 학창시절은 좋지못했는데 동창이였던사람이나 내또래 나이대보면 고개도 못들고 떨고그래요.사람자체가 무섭고 같이못있어요 그나마 어르신들은 덜한데 또래는 진짜.. 졸업후 취직해서는 선임과 그주변인들때문에 다시 우울감맥스찍고 반년도 못다니고 그만뒀는데 그후 고립생활하면서 우울해하고 자기몸많이 괴롭히고 패턴깨고 오늘이몇일인지 한달전만해도 여름장마였는데 이젠 눈이내려 창문에 고드름이 있고 나이뒷자리 바뀐지 반년후에 알았어요. 저도 제 예민함이나 화가나는것때문에 가족이랑 다툴때도 있고 친구들이랑은 제가 피해줄까봐 안만나려해요. 어느순간부터는 만나도 더 우울하고 슬퍼져서 안가고.글쓴이님이 문제를 안다하셨는데 문제를 아는것자체만으로도 좋은방향이라생각합니다:) 전 23살인데 고립생활한지오래라 사회력결여되서..글쓴것 반대로하면되요. 힘들면 밖에나가지않아도되요. 집에서 활동적으로 로 바꾸면 되요.그게 나가지못할때 그나마 할수있는 최선인것같아요 *아침에깨고 밤에 자고 - 핸드폰없이 2.3시간잠안올수도 있어요 만약 불면증.불안이 심하면 그럴수도있어요 저도 이건 아직 완전고치지못했지만. *핸드폰으로 유튜브로 뭔가보던 요리를 하던 영화.좋아하는노래.책.드로잉.운동을 해봅시다 자기개발목적이 우선이 아니예요.우울에 빠질시간을 안주려고하는거예요.너무 귀찮으면 쿠션이나 죽부인이라도 안고 편하게 핸드폰이라도 보면되요.목적은 우울감을 위해지만 자기개발 일석이조 *집안일하는것도 도움되요.자신의방이있다면 방을 청소하던가 집을 조금씩 청소하던가 설겆이.빨래 직접하거나 도와주는식으로 거들던가하는것도 좋아요 보람차고 *시간맞춰잘먹어요.매번 일정한시간에 먹으려고 노력해요 아침/점심/저녁 뭘먹고 양상관없이 시간맞춰서 이거 생각보다 어려워요..기상시간이 안맞는다면 조금씩늦춰지고 그러니까 잘맞춰먹었다면 오늘아주휼륭했다고 칭찬해줍시다 히히. *햇빛받기.햇빛이 꽤 중요해요 빛을 받아야 비타민D가 충족되서 덜우울해지고 기분좋게만들어줍니다 좋게까진아니여도 덜우울하고 뭔가 몽글몽글하게 된달까 받으면서 낮잠을 잠깐 자도좋습니다.그림을 그리던가 햇빛과창문을열어 바람을 쐬줍시다. 이런게 어느정도 되면 5분.10분 점점 외출시간을 늘려줘요.거리도 집앞 집근처 늘리고 힘들면 누군가 함께 외출하는것도 좋죠. 저는 아직도 여러모로 힘들지만 시에서하는 센터는 다니고있어요.글쓴이님도 기운내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