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은 고독한가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취업|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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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은 고독한가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sos
·5년 전
취준생은 원래 외로운가요? 아침에 눈을 떠 맑게 구름이 떠 있는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지않아요. 갈 곳이없어서요. 약속도 없고.. 취준한지 9개월째 되니깐 이젠 하나 둘 취직하는 주변사람들도 생겼고 공무원시험 준비로 인해 놀 지 못하는 동기들.. 그러고나니 평일에 약속은 하나도 없어요... 점점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혼자가 되는 기분이에요. 사람도 안만나고 공부밖에 할 거 없는 제 모습 보자니 당연히 해야할 공부지만 오랜 시간동안 불안한 미래를 바라보며 공부하기 싫어서 공시생 길을 택하지않았는데 공시생이 아님에도 길어지는 취준기간이 내가 무능력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취준생은 고독에 익숙해져야 되는 시기일까요? 불과 1년전만 해도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을 만나 웃고 떠들 수 있는 환경이 됐었는데 지금 제 상황은 그런 여유도없고 사람도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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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유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5년 전
나랑 놀아보자
#외로움극복프로젝트
#자기탐색
#자기강화
#새로운흥미
소개글
만나서 반가워요 마카님. 저는 상담사 이유진입니다.
📖 사연 요약
그간 힘겨운 취준생 시기를 보내면서 의도치 않게 사람도 만나지 못해 쓸쓸하셨지요? 혼자가 되는 기분을 맞이할 준비도 되지 않은 채 급격히 증가한 시간적 여유가 혼란스럽게 느껴질 것 같아요. 갑작스러운 고독에 대처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네요.
🔎 원인 분석
제목보고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싶으셨죠? 은둔형 외톨이를 자처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과 노는 법, 새로운 재미거리를 찾는 찬스로 활용해 보라는 거에요. 마카님께서는 기존에 늘 친구관계를 통해서 즐거움을 얻으면서 외로움을 채워오셨던 것 같아요.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 마냥 좋진 않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시는 분들이, 혼자 있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다른 사람을 찾기도 하거든요.
💡 대처 방향 제시
지금 마카님이 원하는 것은 1. 취업준비에 매진 2. 외로움 극복 이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취업준비에 몰입하기 위해서 현재 마카님께 필요한 부분은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감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여유 시간을 활용해서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의 성격특성과 강점을 찾아가는 재미가 붙으면 거기에 빠지게 될거고, 내면을 채우고자하는 동기로 이어지면서 외로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도 있어요. 흥미로운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지혜를 쌓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어요. 책 속에서 나온 내용들을 자신의 경험에 대입해 보는 거지요. 평소 배워보고 싶었지만 미뤘던 취미를 동호회나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배워보는 것도 괜찮아요. 뭐가 됐든 자신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틈새시간을 할애해 보는 거지요. 나중에는 이런 것들이 나의 또 다른 자산으로 쌓여서 커리어와 연결될 수도 있거든요. 기존의 친구가 아닌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만남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답니다. 여러 활동을 통해 혼자서 흥미를 느끼는 방법을 깨우치다 보면 사람을 만나지 않더라도 덜 외로울 뿐만 아니라, 오히려 혼자서도 채울 수 있는 힘이 길러져요. 그래서 저는 이 상황이 마카님의 내적 힘을 기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근원적인 이유가 아마 있을 거에요. 혼자 있는 시간이 왜 견디기 힘든지, 그와 관련된 무의식적인 고통을 알아내면 마카님 스스로를 채워나가는 또다른 실마리가 될 수도 있어요. 깊이 있는 탐색을 원하시면 심리상담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마카님께서 우물 안 개구리 시절을 탈피하고, 오히려 혼자여서 경험할 수 있는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시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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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1234
· 5년 전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러 가지 것을 채우려면 정말 시간도 없고 힘듭니다~~공감이요ㅜㅜ 그렇지만 마카님의 날에도 빛이 찾아올거에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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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저 같으면 파트 타임으로 일하면서 서류 내고 다닐 것 같아요.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눈치 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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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uting
· 5년 전
진짜 딱 제가 마카님과 같은 느낌인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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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0780
· 5년 전
저도 그랬는데 너무 공부만하면 사람이 미칠것같더라고요 ㅠㅠ 운동을 하든 알바를 하든 꼭 공부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1시간이든 2시간이든 꼭 필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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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thing
· 5년 전
취준생은 죄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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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y
· 5년 전
일단 취준생을 벗어나면 다른의미의 제 2단계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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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444
· 5년 전
진짜 그 시간이 너무 힘든거같아요 이겨내야지 하고자하는걸 해낼수있는거지만 너무 사람 산다는 느낌이 안들거든요...그래도 한두번은 친구얼굴보고 밥도먹고 얘기해야 의욕생길때도 있으니까 그렇게 외로움 달래보는것도 나쁘진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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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yeon0000
· 5년 전
여유가 있을때까지 충분히 기다려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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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5년 전
취준 쉽지가 않은 일이죠 하지만 상황도 연인도 때가 있듯이 때가 되면 그땐 부럽게만 생각했던 친구들에 취업을 나 또한 성취가 되지 않을까요 길든 짧든 사람마다 때는 있는거 같에요 지금으로썬 외로움과 멀기만 느껴지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간이 답답 하겠지만 포기는 하지 마세요 전 가끔이나마 짧게라도 친구들과 시간을 가지며 외로움을 덜어내시면서 공부 하는게 더 나을거 같다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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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in0528
· 5년 전
취준 힘드시죠..9개월이면 아직 극복할 수 있는시기에요 그게 1년이 되고..2년이되면 사람이 미치고 괴물이 되더라구요 준비하는것이 어떤분야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씩 바람도 쐬시고 머리도 식히는게 좋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