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19(목) / 오후 9:45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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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9(목) / 오후 9:45
커피콩_레벨_아이콘ryuwon
·5년 전
힘들고 졸려요. 오늘은 염색을 했어요. 원래 탈색모에서 탈색을 한번 더 하고 카키색으로 덮었어요. 어두운 색은 안하겠다고 혼자서 다짐했는데, 보라색과 초록,파랑을 두고 고민했어요. 전에 머리색이 파란색이였었고 어울렸지만 겨울에 파란색..? 보라색은 쫌 많이 어둡다고 해야할까? 쨍하다? 요즘 유행하는 색이랬는데, 대신 다음에 애쉬계열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색깔을 정하고 .. 아, 처음엔 머쉬룸 블론드로 하려고 했는데 회색? 애쉬를 해보기도 했고, 막상 보니 마음에 들진 않더라구요. 이것도 어두워서? 아니 그냥 정말 회색계열이여서 그랬나? 탈색을 여러번 했음에도 생각보다 밝은 색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염색을 하면서 염색물이 덜 빠졌어서 그런가,. 탈색을 하니 엄청 튀는 노랑색?은 아니고 상아색? 이라고 하더라구요. 나도 보고 와,.. 감탄만 했죠. 그렇개 염색약을 섞어 바르면서 그러더라구요. 탈색만 한 머리도 잘 어울린다고. ... 좀 빨리 말해주시지. 그럼 몇일 이러고 있는건데-. 그러면서 생각하니 또 부끄러워서 그러고 못 돌아다닐것 같기도 해요. 탈색 한번 더 하면 머리카락이 녹겠다며 뿌리에만 탈색을 하라고 그러더라구요. 나는 또 여기에서 물빠지면 탈색을 못한다는 생각이 그저 충격이였어요. 그럼 이 다음 무슨 색을 해야하지,? 여기에서 물빠지면 이 염색 하기 전 머리색이 나올것 같으니까. 머리가 또 자라면? 아직도 나는 모르겠어요. 저는 머리 길이가 짧아요. 여자지만 숏컷을 했고, 옆은 투블럭으로 밀었어요. 겨우겨우 단발로 길렀는데 한달 됫나-? 한달 전에 또 싹뚝, 짤라버렸어요. 역시 머리 긴게 이쁘긴 하더라구요.. 빨리 길러서 붙임머리를 할 생각이에요. 아마도요-. 다시 기름다면. 적어도 6개월은 걸릴테지만요. 그래서 오늘은 카키색을 했어요. 처음에 뭔가 망했다-..리는 예감이 훅 들더라구요. 아 진짜 싫다.. 망했다 생각했고, 옆에 친구도 이상할까라 생각했는데 막상 머리를 감고 나오니 괜찮아서 놀랬어요. 친구도 반하겠다며 매일 하는 염색에 제일 잘 어울린다 했으면서, 또 이때까지 한 샐깔중에 제일 잘 어울린데요.ㅋㅋㅋ 어두워서 이게 검은색인가, 카키색인가 긴가민가 하긴 하지만 그래도 초록빛이 돌아서 좋아요. 어두우니까 엄빠도 생각보다 좋아할것 같은 반응일거에요. 생각보다 괜찮아서-. .....또 무슨 말 하려고 했는지 잊어버렸어요. - 오늘 갈비뼈? 명치쪽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체하면 그쪽이 아팠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그렇게 심하게 아픈건 아닌데 자꾸 아파오니까.. 이게 채한건가 아님 다른건가 .. 아리쏭 하면서도 약을 샀들고 왔어요. 아직 안먹었는데도 막 아프진 않는데.. ..먹는게 낫겠죠,? 그치.. 맛이 없어서 핑계대는거일 수도.. 재미없게 내 머리색깔만 주절이 펼쳐놨네요. 헣. 그래, 이런 재밌는 일상이야기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고 올려요. 아니, 내가 평소에 무슨 말을 끄적였지? 요즘 안 우울해서 기쁜것만 끄적인것 같은데, 몇일 전부터 힘들어서 축축한 글들을 적었어서 그런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마 나는 한참 후 늦은 새벽에, 잠들기 전에 다시 들어와 혼잣말을 끄적이겠죠? 아마-, 그럴꺼에요. 그럼 저는 그때 다시 들어올께요.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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