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가면의 굴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히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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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가면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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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나는 남 눈치를 많이 본다 그러나 남들에게 남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남 눈치를 안 보는 둔한 사람인 척 했다 하지만 단순히 둔하기만 한 사람은 너무 바보 같아서 둔하지만 냉철한 사람인 척 했다 하지만 둔하고 냉철한 사람으로 살면 삶의 재미를 느끼기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둔한 걸 버리고 감각적이지만 냉철한 사람인 척 했다 하지만 감각적으로 살다보니 냉철함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이 되었다 감각적이고 감성적이다 보니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무시하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다시 남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이 되었다 그냥 나는 태생이 눈치보는 사람이였던 것이다 사실은 계속해서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했던 것이다 이 가면은 너무 예민해보여 이 가면은 약간 히스테리 부릴 것 같애 이 가면은 사람이 아니라 기계로 보일 거야 이 가면은 세상 혼자 사는 느낌이야 가면을 쓸 때마다 그 가면의 단점이 보였다 계속해서 바꿔 쓰지만 단점이 없는 가면은 없었다 타인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만족스러운 가면은 없는 것이다 우리는 본연의 자신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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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ia
· 5년 전
어떻게 인정해야될까요. 전 제자신이 싫은데. 남의식하느라 걱정에 걱정을 꼬리물고있네요. 쿨하게 다 버리고싶은데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