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죠ㅠ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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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mongdori
·5년 전
저를 좋아하는 저보다 1살 많은 선배가 있는데요.. 자다가도 제 이름 들으면 좋다고 실실대고 제 친구랑 있을때 계속 제 얘기하고 저한테 호감있다는 표현을 몇 번 했어요. 그래서 저도 은근 마음이 가기 시작했죠. 근데 제가 정말 쓰레기인건 알지만 저는 얼굴도 좀 보거든요..얼굴은 확실히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키도 183인데 저랑 30cm정도 차이나고 덩치는 있는데 겁은 많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랑은 엄청 반대거든요..게다가 자존감이 되게 낮아요. 자기자신이 얼굴때매 연애 안한다고 여친한테 미안해서 연애못하겠다 하면서 연애하는게 좀 부담스럽기도 한다고 친구한테 말했더라구요..고백하면 거절을 못하겠어요...ㅠ자존감이 엄청 낮은데 고백까지 거절하면 그냥 선배 자존감만 더 무너뜨릴거 같고 그렇다고 고백받아서 사귀자니 남들 시선이 따가워요... 진짜 쓰레기고 제 얼굴도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저도 사람 얼굴 보는거 때문에 그냥 연애자체를 포기한지 오래거든요ㅠㅜㅠㅠㅡㅠ 그 선배에게 마음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연애해봤자 오래갈까 라는 생각과 자존감 낮은 사람이랑 사겼다가 내가 그 사람 자존감을 더 높여줄 수는 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요ㅠㅠ아마 이번주 금요일날 또 제 친구한테 제 얘기하면서 웃고 떠들텐데 하ㅜㅠ진짜 어떡하죠ㅠ...쓰레기같은 제 성격을 고쳐볼까요..아님 그 선배한테 상처주지 말고 좋게 거절할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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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yhcg1
· 5년 전
이상형이 아닌게 왜 성격이 쓰레기인거에요..? 상대방 자존감지키미 해줄거아니면 쓸데없이 시작두 마시구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만나세요 본인이 꼬시려고 의도적으로 접근한것도 아닌이상 괜히 나를 좋아해주는것에 고맙다는 이상한이유로 본인 스스로 쓰레기라고 이상한 결론도 내지 마시구요 ! 학교내 씨씨라면 확신도 없는 연애해서 주변에 소문만내고 금방헤어지는게 더 화젯거리이고 골치아픈일이에요! 얼굴보는거 쓰레기아니구요 어디까지나 본인 스타일인거에요...아무리 외적으로 안끌이더라도 인간적으로 매력을 느끼면 외적인건 안보일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교제를 안한다고해서 본인이 상처주는게 아니라 둘이 인연이아닌거죠..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