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본다는건 생각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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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부모님의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본다는건 생각보다 더 괴롭고 슬픈일이네요 하루하루지날때마다 헤어질날이다가오는것같은 ...그런 기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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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mmtscherish 그쵸. 이럴때보면 추억이란게 참 슬프더라구요 그때로다시돌***못하고 그리워할수밖언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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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sguy
· 5년 전
우리는 매년 봄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질새라 보러갑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지금 보지 않으면 볼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만약 벚꽃이 1년 365일 피어 있다면 그렇게 보러 갈 수 있을까요? 우리가 무엇인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영원한것은 언제든 볼 수 있기에 그 간절함이 덜 하겠죠. 죽음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끝을 알기에 우린 그것의 소중함을 미루어 짐작이나마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도 죽고 언젠가 당신도 죽습니다. 그 필연적인 순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지금 바로 이 순간 순간에 드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겠지요. 왜냐하면 우린 모두 다 죽을거니까요. 슬퍼할 일이 아닙니다. 끝이 있기에 순간의 소중함을 인식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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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그러게요.. 음 없지는않은거같아요 자식으로있으면되요 자식도 어느순간어른이되면 부모님들도 거리감을느끼실거고 그럼 다시 우리가 어려지면되는거같아요 제 동생들의같은경우 20대중후반인데도 어렸을때치던장난그대로치고 그러거든요ㅎㅎ 그걸보면 엄마가 엄청 웃으시더라구요ㅎㅎ 너네는아직도애들같다면서ㅎㅎ 부모님의행복은 자식인 우리들이찾아줘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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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vely
· 5년 전
저도 해마다 부모님이 변하시는 모습을 보면 가슴 한켠이 먹막해져요.. 그런데도 무뚝뚝해서 표현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