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경험 사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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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경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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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상상이 중요한가요 경험이 중요한가요 전 이런 고민을 하곤하네요 이미 결정을 내렸다면 상상이던 경험이던 이야기하지 않았을지요. 상상을 펼치기엔 이젠 충분히 현실적이됐고, 경험을 이야기하기엔 나빴던 경험들이 먼저 떠오르고, 글쎄요. 상상과 경험 사이에 놓였어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일상에 상상이 큰가요 경험이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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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byme
· 5년 전
저는 상상이 큰 거 같아요 겪은 적이 있는 상황이 또 와도 저는 겁먹고 불안해해요 해치워나간 상황이었더라도 이번엔 다르게 되면 어쩌지 하고 겁부터 먹기 때문에 저한테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상상이 경험보다 크게 오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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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그쵸.. 경험이 상상으로 만들어질 순 없지만 상상은 자연스럽게 경험으로 이어지기도 하니깐요.. 이런 상상이 일상에 이어지면 망상이나 왜곡에 가까워지지 않게 만드는게 참 힘든듯 해요. 누군가는 이미 의구심을 품곤 해서 눈치부터 보게 돼는듯 해요. 러브바이님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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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wooj
· 5년 전
저는 경험이요. 상상만 하는 것과, 그 상상이 실제로 경험이 되는 것은 배움의 깊이가 달라요. 상상은 자신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패할 일도, 좌절할 일도 없어요. 하지만 경험은 언제나 원하는 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고 좌절하고 극복하며 성장해요. 물론 상상도 엄청난 장점이있죠. 그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을 머릿속에서 창조해내는 능력이예요. 이건 사람의 인격을 성장시킬 수는 없어도, 성장된 만큼의 '결과물' 을 표현할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경험이 풍부해질 수록 상상도 풍부해지기때문에 저는 언제나 경험을 더 중요시해요. 그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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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byme
· 5년 전
현재로서의 저는 상상으로도 경험으로도 모두 상처를 많이 받아서 괴로워하고 있어요 어디에서 의구심이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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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diwooj 멋지네요! 경험을 바탕으로 펼치는 상상과 그리고 고진감래를 마주하는 경험이라.. 이 상상이 현실을 벗어난 상상이 아닌 상황적 범주내에 펼친 상상이라도 아***공팔님은 여전히 경험을 더 중요시하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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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lovebyme 아이코 괜찮으세요? 상상을 펼친 대화끝엔 누군간 물증을 바라곤하죠. 심증으론 충당한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또 누군가는 의심부터 하곤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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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byme
· 5년 전
괜찮아요! 아무래도 상상만으로는 채워지는 게 없으니 그럴 수 밖에 없는 걸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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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wooj
· 5년 전
네! 만일 상상으로 그 경험을 다 했다고 생각된다면, 실천으로도 한번 옮겨볼 것 같아요. 특히 인간관계에 관한거라면요. 상상으로 상황을 확신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경우의 수가 있고, 상상은 언제나 자신만이 주인공이지만, 현실은 모두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경험은 상상과는 확실히 다르게 무겁고 깊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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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diwooj 그렇군요.. 전 현실을 오히려 삭막하다고 생각했어요. 잘못 살아왔나보네요 머쓱;; 상상엔 모든 개개인이 존중되고 현실엔 우리는 하나다라고 존중을 바랄순 없다고 느껴서요. 상상 끝에 펼친 여러 경우의 수를 하나둘셋 알맞춰 나가는 과정이 전 경험으로 넘어간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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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wooj
· 5년 전
아하 그것도 일리있는말이네요! 그리고 잘못살아왓다뇨ㄷㄷ 그럴리가요. 제가 말한 부분이 그거예요. 현실은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요. 비도덕적인 것을 아무리 비판해도, 모두에게 존중을 바라고있어도 그렇지않은 사람이 반드시 존재하죠. 그렇기에 삭막하다는 표현은 잘 맞아떨어지는 표현이예요. 저도 세상이 그닥 아름답다고 생각하진않아요.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서로가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것에 실망하고, 내가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무력감에 좌절경험을 하고... 결과적으로는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면서 성장하고 경험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존중을 하는 것은 아무렴 좋지만, 모든 사람을 다 존중하고 모든 사람이 다 나처럼 존중해주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그들은 자기 안에서는 이미 최선의 존중을 하고있는 것일테니까요. 사람마다 그릇이 다 다르기때문에, 글쓴이님의 큰 그릇을 상대방에게도 바라는건 그들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일일거예요. 그리고 글쓴이님이 생각한 방식, 그것도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야, 아무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