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모든게 다 싫어요.
비공개·5년 전
제가 생각하는 거나 행동하는 거 말하는 것도 다 싫고 내가 왜이러는지 이해가 안돼요. 주변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내 주변상황을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그냥 힘들어요. 제가 너무 약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슬프고 요줌은 이런 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 슬퍼요. 저는 제가 싫지 않은데 제가 자꾸 저를 싫어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도 끔찍하고 이런 와중에서도 다른 사람 눈치보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냥 제가 힘든 걸 누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진짜로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언제부터 이런 열등감으로 똘똘 뭉쳐서 하루하루를 이렇게 살아왔는지 나같은건 정신좀 차려야 할 것 같아요. 결국 제 생각의 끝으로 가보면 나는 너무 이기적인 사람인 것 같고 다른사람 생각 하나도 안하고 내마음 편하자고 사는 사람같아요. 그냥 다른사람이 다 싫어요. 제맘대로 하면서 살고싶어요. 무슨 얘기를 하든 적당히 받아들이고 적당히 넘기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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