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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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isk7
·5년 전
5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더 나은 내가 되길, 여기보단 더 좋은데 더 나를 알아주는데는 갈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안고 퇴사한지 1년이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서류조차 불합격인 곳이 많았고 지속적으로 면탈... 예전의 직장 같은 곳은 커녕.. 계약직 또한 광탈이고 그나마 합격한곳은 신입연봉을 주면서 5년 차의 일을 하길 바라고, 근로계약서 중에서 해고라는 단어가 절반을 차지하는 근로계약서 나 근로기준법을 무시한 아무근거도 없는 하루 10시간의 노동을 원하는... 참... 비참하였다.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건데 .. 자만을 떨었나 싶었다. 나이도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나 인데.. 다들 한단계 한단계 나아가고 있는데... 나는 아직도 20대 갖 졸업한때마 다름이 없으니 ㅜㅜ 내가 한심해지고 내가 무능력해지고 있는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저절로 나를 낮게 평가하게 된다. 힘들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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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gostar
· 5년 전
아...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ㅠ 원래 이럴줄 모르고 그러셨겠죠? 하지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ㅠㅠ 이런게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해줄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정처 없이 다니다 우연히 일하게 된 회사가 본인의 인생을 바꿔줄 수도 있늘 거에요 ㅎㅎㅎ 제 경험을 말해보자면, 전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ㅎㅎㅎㅎ 우연히 외국을 1년동안 나가게 되었어요... 학교 생활도 지치고 인생의 목표가 없어진 것 같아 1년을 쉬기로 결심했죠 휴학을요. 그리고는 정말 귀국하기 한... 4달전? 새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그때 정말 많운 것들을 배우고 아파했던 것 같아요 ㅎㅎ 지금은 헤어졌지만 이번 1년도 허무하게 지나가는 구나 싶었을 때쯤 새로운 일들을 겪고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독교가 아니실 수도 있겠지만 ㅋ 모든 일은 다 당신을 어떤 목적지로 인도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거랍니다 ^^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누군가 알아주게 될 거에요! 힘내시고 이 시간들을 슬퍼하며 보내지 마시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가실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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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ia
· 5년 전
저는7개월차인데ㅜ 우울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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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k7 (글쓴이)
· 5년 전
@amigostar 저보다 많이 어른스러우시네요. 그렇죠. 모든건 다 이유가 있는거니까 . 님 말씀처럼 이 시간도 지나가면 없어지는 날인데 마냥 슬퍼하고 있으면 안되겠죠~!! 감사합니다 님의 따뜻한 한마디가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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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k7 (글쓴이)
· 5년 전
@aiaia 함께 힘내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