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게 너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취업|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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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게 너무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ustdojt0
·5년 전
고3때부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걸려서 25살인 지금까지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3때 증상이 너무 심해서 1초에 한번 방귀를 뀌게 되었고 그전까지만해도 잘놀던 친구들이 냄새가 난다면서 피하기 시작했고 대놓고 욕을 해서 저도 배탈이 나거나 방귀가 나올때마다 참으려 노력했고 반에서 나가거나 양호실에 있거나 조퇴를 했어요 몰래 수업들다 울기도 했구요 거의 반에 없는존재였죠 그렇게 고3이 지나고 증후군은 참기시작한거 때문에 실금으로 바껴서 그냥 걸어다녀도 안 뀌어도 방귀냄새가 나기시작했고 대학은 커녕 일도 못하고 버스탈때나 사람많은곳을 가면 식은땀흘리고 울면서 탔어요 그래도 일은 해야지 학원을 다녀야지했지만 또 사람들이랑 있으면 제 자신한테 냄새가 나고 방귀도 그냥 참기도 전에 나와서 또 그만두었다 다녔다를 반복하며 결국 아직까지도 알바만 하고 사는중이에요 ㅠㅠ 이 증후군때문에 고3때 자기비하도하고 죽고싶다 생각했는데 방귀때문에 죽는건 인생이 아까운거같아서 죽는건 포기했었어요 25살까지 오면서도 사람들한테 냄새난다고 수근거리는 소리들을때면 죽고싶다 생각했지만 그생각은 잠깐 스치듯 지나가고 오히려 인생이 아깝다생각하니까 반대로 정말 살고싶다로 바꼈어요 그래서 살고싶다로 생각이 바뀌니까 밤마다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거지 생각하게 되고 그게 무서워 자다가 심장이 빨리 뛰어서 깨서 울고 공황장애같이 뭔가 주위에 모든게 내가 살아있는게 보는게 가짜같이 소름이 돋고 계속 울다가를 반복했어요 그래도 일주일 지나면 괜찮아지고 그랬는데 요즘엔 매일 생각이 나고 너무 살고싶어서 밤마다 울고 모든사람은 수명이 있다는게 무섭고 엄마아빠한테도 취업해서 효도해야하는데 이러고 있는 자신이 한심하고 엄마아빠도 나이도 많으시니까 무섭고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이런건 나중엔 못한다 생각하니까 눈물나고 무섭고 막 내가 숨쉬고 있는거 생각하는거 살아있는게 나중엔 죽으면 못한다 생각하니까 눈물나도 지금도 눈물나요 밤마다 가족 자는데 울면서 속으로 살고싶다고 살려주세요 그러고 있고 너무 소름돋고 매일 울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줘서 정신과도 겨우 마음먹고 갔는데 약 안먹는다 하니까 그럼 왜온거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나오고 저 어떻게 하면 좋죠??ㅠㅠ 제가 태어나기전을 기억 못하듯이 죽으면 내 기억도 육체도 정신도 사라지고 없는거잖아요 저 정말 살고싶거든요... 무서워요 이런생각하고 잠못잘수록 독이라는거 아는데도 만약 내가 시한부라 생을 오래 못산다면 어떻게하지 그럼 더 미칠거같고 더 무섭고 ㅠㅠㅠ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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