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걱정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부모님이 걱정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aewonlee
·5년 전
전 옜날부터 부모님이랑 애정표현도 잘하고 친구처럼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년도 부터는 엄마가 힘들다고 말한적이 많고 아빠도 사업을 시작해서 많이 힘듭니다 전 지금중1이고요...사춘기가 온듯해요 부모님이 이번추석에 친할머니네에서 제가 자꾸 외할머니네 가고싶다고 몇시에가냐고 계속 물어봤거든요 근데 엄마가 아빠한테 딱 한번물어봤어요 근데 아빠가 짜증내서 엄마도 화나서 말안하다가 엄마가 설거지하러 주방으로갔고아빠가 거실로나가니까 할머니가 빨리 외할머니네로 가라고했어요 그러고 외할머니네에서 가서도 엄마랑 아빠랑 아무말도 안하고 지금까지 아무말도 안하고있거든요 집에 가려고 준비하려고했을때 엄마가 아빠랑 남남으로 살거라고 재수없다고했거든요 진짜 부모님이 이혼이라는걸 할까요??너무 무서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eojin16
· 5년 전
저도 그 마음 잘 알아여. 제가 초1이 되자마자 부모님이 이혼하시기로 약속해두셨거든요. 근데 제가 막상 울면서 아빠한테 부탁했더니 지금은 화해하시고 두 분이서 잘 살고 계세요. 아마 작성자님 부모님께서는 사업으로도 많이 예민하시고 힘드신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작성자님이 공부 열심히 해서 부모님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부모님이 신경쓰실 일없도록 자기할일 잘 하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얘기를 들려드린 것처럼 부모님께서 다시 화해하실 수도 있구요. 만약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시더래도 부모님의 선택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과 산다는 건 힘드실 수도 있으니까요. 각자의 삶을 살고 싶으실 수도 있죠. 지금은 부모님을 이해하기 힘드실 수도 있지만 다들 어른이 되고나면 그제서야 이해가 간다는 분들도 계세요. 작성자님이 한창 사춘기 올 나이라 힘드시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시면 좋겠어요. 마음 복잡하시겠지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aewonlee (글쓴이)
· 5년 전
@yeojin16 너무 감사해요....이런말 해주셔서....이혼안했으면 좋겠는데 그래고 부모님의 선택이시니까...이런 좋은글 써 주셔서 정말감사드려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ae1004
· 5년 전
우선 아직 일은 벌어지지 않은 상태니까요 서로가 서로 사정데로 힘드신거라 예민 하실거에요 그럴땐 편지로 아님 슬쩍 말을 거시기도 하고 웃기도 많이 웃으시면서 두분에게 다가가 보세요 이럴땐 자식이 너나 할거 없이 본인들에겐 최고니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aewonlee (글쓴이)
· 5년 전
@chae1004 감사합니다ㅠㅠ엄마랑은 일다누저랑 풀었는데 아빠랑 엄마가 못풀까봐 걱정했는데 편지로도 한번 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