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진심으로힘든거알아줬으면좋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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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진심으로힘든거알아줬으면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0TuT0123
·5년 전
남편의까칠한말들이 정떨어져서 같이있는것조차싫어져버렸어요. 자기필요할때만찾고 싫을땐거칠게말하고욕설하는게 이제적응이되서놀랍지도않아요. 그냥빨리아이키워놓고 내삶을살고싶은뿐 힘든데 ..그이가힘든거알아주는거 이해해주는척하는것도 역겨워요. 내가보는영화 내가하는운동 내가하는공부 하나도마음에안들면서 지취미는건전하다고 들어달라고 내가 아이재워놓고 1시간겨우자기계발하려고하면 옆에와서조잘조잘 쓸모없는이야기들 왜혼자내버려두지않는지 제발그놈의 보기싫은영화같이보자고 강요하는지 한번도내가보자고하는영화본적없으면서 왜내소중한시간을***은것에소비해야하는지 그렇다고육아를잘돕는것도아니고 아이한테소리지르면서훈육하면서 일은같이하면서 왜집안일육아는또다내가하는지 왜같이저축하면서 지는식비에한번도안쓰고 지놀거만사고 그리고반찬투정하고 너무힘든데 정말절사랑하는사람이 절이해해주면좋겠어요 잘버티고있다고조금만더힘내서 나중엔 니삶찾으라고 어깨좀빌리고싶어요 기대고싶고 울고싶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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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오르카l
· 5년 전
고생이 많으시네요 옛날에야 가부장적 사회였으니 가정들이 잘못된걸 알면서도 쉬쉬하는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아니지요 시대가 언젠데 아직도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애초에 결혼할 때 힘든거, 즐거운거 함께 하자고 서약까지 맺지 않았나요 물론 본인은 좋은거 하고싶고 항상 우위에 서고싶고 그러겠지만 그건 남도 마찬가지지요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