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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들어만 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SDL
·5년 전
왜 사는 건지 모르겠어요 주위에 믿고 기댈 사람 하나도 없고 내 편 하나도 없고 어렸을때 부터 다양한 사람들한테 이런 저런 상처들 많이 받아서 이젠 누가 말만 걸어도 긴장하게 되고 경계하게 되고 웃다가도 갑자기 눈물 나오고 때로 아주 가끔 한 두명한테 고민 말하면 들어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서 울곤해요 그 정도로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어요.. 아직 고등학생이고 먹고싶은 것도 하고싶은 것도 되고싶은 것도 있는데 이제는 거의 다 내려놨어요 앞길도 어둡고 마음이 힘들어서 그런지 몸도 항상 아파서 거의 반 년째 약 먹고있어요 그래서 더 더욱 저는 제 자신 하나 챙기기도 바빠서 남들 일엔 관심도 없는데 누군가는 저를 욕 하고 다니고 그런 소리가 들려오니까 두렵고 힘들고 살기가 싫어져요 사실 죽고싶다고 생각한 적은 많은데 그게 쉽진 않잖아요 근데 이렇게 힘들고 지친 상황이 반복되고 제가 참을 수 없는 단계까지 상황이 다 다르면 그땐 정말 시도 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요즘은 드네요 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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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iaia
· 5년 전
세상엔 좋은사람도 많지만 진짜 쓰레기들도 많은거같아요. 그냥 좋은사람 한두명만 있어도돼요. 무언갈 도전할수있는 나이라 부럽네요. 제가 이글보고 알아주듯 누군가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