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어떤 일이든 긍정적이고 열정적이었던 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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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어렸을 땐 어떤 일이든 긍정적이고 열정적이었던 거 같은데 언제 이렇게 변할걸까. 모든 게 뜻대로 흘러가줬고 해서 안될 건 없다고 생각했지만, 언젠가부터 의지조차 잃어버렸고 무기력할 정도로 나태해졌어. 내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살면서 나보다 잘난 사람이 너무도 많다는 걸 알았고 어느 순간 의지를 잃어버렸어. 꿈이 있다면 거기에 걸맞는 노력을 해야된다는 걸 알면서도 초라해지기 싫어서 노력조차 안하는 멍청이. 우울이라는 우물 속에 갇힌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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