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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0(화) / 오후 11:58
커피콩_레벨_아이콘ryuwon
·5년 전
저와 같아다니는 친구 중 한명이에요. 그 친구는 경쟁심이라고 해야하나요? 다른사람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는데도 그 친구는 혼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혼자서 경쟁을해요. 꼭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친구는 남은 아무렇지 않은데 혼자 경쟁을 해서 남을 욕해요. 꼭 자기만 다 정상에 있는것처럼 이야기를 해요. 제가 말을 잘 못해서, 잘 전달할수 없는것 같아 답답하네요. 내 모습이 답답한건지, 그 친구의 행동에 싫으면서도 싫다고 말 못했던 내가 답답한건지. 그 친구가 말을 예쁘게 하는것도 아니에요. 정말 어떻게 보면 똑똑 한거겠죠? 지식이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친구와 장난삼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지 정말 똑똑하고 지식 넘쳐나는 친구와 그런 깊게 이야기 하고 싶은건 아니에요. 정말 그런 똑똑하고 너가 다 잘하고 너다 다 위인것 같으면 그런 똑똑한 사람들이나 뽑는 기업에나 가라고.. 꼭 자기만 최고인것 처럼 말해요. 남의 감정은 아무 상관없이 막 뱉고나서 조금 이상하다 싶을때서야 장난을 섞어 미안하다며 손을 뻗는게 뻔뻔하고 싫어요. 미안해~, 사과할께. 이러는 식으로 손을뻗으면 싫다고 말 못하고 마냥 맞잡아줘요. 그런 장난식 사과에 장난으로 맞받아쳐 주듯이. 음-,. 자다깨서 비몽사몽에 머리가 아파요. 엄빠가 들어오는 바람에 뚝, 끊겨버렸네요. 친구라는것도,.. 내 마음에 다 맞는 사람을 어떻게 찾고 만나겠어요. 싫어도 싸우기 싫어서 인지, 몸이 지쳐서인지. 아님 정말 아직은 그냥 넘길수 있어서인지. 아님 이렇게 참고 혼자 앓는게 내 성격인지도 모르죠. 그냥 한두번도 아닌 평소에 그런걸 보면 그 친구의 성격인것 같은데.. 그냥 잘 모르겠어요. 머리가 아프니까,. 오늘은 그만 할래. 아무래도 5시간 자고 깬 지금 다시 잠들기는 무리,일까요? 나는 또 원래 자던 시간이 오면 다시 잠들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종잇장 뒤집듯 내 감정도 뒤집었으면,. 새 하얀 종잇장에 글자로 끄적이는 대로 내 감정이 그랬더라면. 흰종이가 까맣게 될때까지 끄적였다가 지우면 그 일이 잊혀지는거였더라면,. 11(수)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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