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딱히 없고 식욕도 없고 유일하게 있는 욕구라곤 잠 자는 거? 뭐 갖고 싶은거도 없고 진짜 살면서 가장 의미 없는 시기를 보내는 중인데 친구도 안 만나고 밖에도 안 나가다가 이제 겨우 알바라도 시작해보긴 했는데 일하는 내내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것도 기 빨리고 그 기 빨리는게 일 끝나고 집에서마저 날 지치게 만들어 나는 학교 다닐때도 이랬던거 같아 그리고 솔직히 알바 가서도 일을 그닥 잘하는 편도 아닌데 지금 나는 취업을 할 나이거든 알바만 하고 있는 것도 눈치 보이기도 하고 가족들은 다 일하면서 돈 버느라 바쁘거든 근데 그런 모습 보면서도 내가 짐이 되는 거 알지만 의욕이 안 생겨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어 단순하게 내가 게으른거라 생각 했는데 일하고 와서도 너무 힘들고 꾀병 부리는 거 같고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나처럼 이유없이 무기력하고 또 하루종일 뭐 안했는데도 피곤한거 같고 그런 사람 있어? 왜 그런 걸까 이런 모습 보면 내가 이기적이고 필요없는 존재 같기도 하고 그래
제가 나이드는 것도 정말 싫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너무 싫어요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나 티비에서 자주 보이는 연예인들도...
진짜 힘들어서 갈까 고민중인데…아직 학생이라서요 비보험으로 하면 많이 비쌀까요 솔직히 1-2번 가고 말거 같은데 나중에 보험이나 취직하는데 많이 어려울까요 또 나중에 연말정산 같은 거 할 때 부모님이 기록 아실 수도 있나요 가고는 싶은데 이런 것 때문에 너무 고민돼서 망설여져요
중학교를 올라가면서 새해가 시작되고나거 긎격히 주변친구들이 우을중에 걸린것 같아요 한명A는 죽고싶다하고 또다른 한명B는 다 나때문잇것같다 하고을 지금도 말리느라 밤새도록 정말 너무너무 불안해요 B는 지금 괜찮아 지긴 했는데 A는 아직도 죽고 싶다네요...지금은 머리를 쥐어 짜고도 위로할 말이 있긴한데도 불안해요 언재 위로가 다 떨어질지도 모르는데 어떡하죠?
저는 고1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수행평가나 공부를 할 때 발표 하는 일 생기잖아요. 그럴 때마다 목소리가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도 떨려요. 앉아서 말하면 그래도 괜찮은데 일어서서 밖에 나가 발표를 하거나 하면 심할땐 눈물도 나올려 하더라고요. 참고로 전 발표를 싫어하지 않아요. 좋아하는 편에 더 가까워요. 그런데 앞에만 나가면 제 이야기를 마음껏 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요. 잘 되던 것도 앞에만 나가면 이러니까 그게 너무 힘들어요. 사실 제가 예전에 친구들 사이에도 못 끼고 그런 성격이었어요. 이런 행동들이 예전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거나 선생님께 질문할 때 나오던 행동이었거든요.(목소리가 떨릴려고 하던지, 두근거리던지.) 친구들이 나쁜건 아니었는데 좀 많이 불편하고 떨리고 했어요. 그래도 중3 올라오고 나서는 진짜 많이 바껴서 이젠 나아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지금까지도 이렇게 예전 제 모습이 나올때마다 너무 싫어요. 떨리고 싶지 않은데 자꾸 떨려져요. 특히 발표할 때 그래요. 나아질 방법이 없을까요? 바보같은 모습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부탁드려요.
제가 어떤 앱에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칠 전부터 농구를 하다 엄지손가락을 다쳐서 보호대를 차기 시작했어요 아직 아프고 움직이기 힘들어서 방송을 하지않고 다른사람 방송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는데 제가 엄지가 아닌 검지로 채팅을 치다보니 오타도 많고 반말로 보내지는 경우도 많았어요 근데 어느 방송을 보면서 채팅으로 대화하는데 제가 반말을 한다고 차단을 하겠다고 하는거에요 저는 바로 제가 손가락이 불편해서요 죄송합니다라고 보냈는데 무시하고 차단하더라고요 제가 미움 받는걸 되게 무서워하는 타입이라 심장이 터질듯이 뛰고 머리는 새하얘지더라고요 또 차단 당할까봐 방송도 방송을 보는것도 못하겠어요 제가 잘못한것도 알고 무엇보다 제 잘못으로 손가락이 다쳐서 생긴 일이라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못하겠어요 어떡하죠?
제가 올해 3월에 어린이집으로 다시 취업을 했어요. 이전 어린이집에서 메이트교사와 맞지도 않았고, 허리도 너무나 아팠고 소외감? 이 들었어요. 자기들끼리만 친하고 텃세 부리고... 중간퇴사를 했었는데 새로운 곳에 임용이 되어 다니고 있어요. 새로운 곳은 중간관리자의 전달오류가 많아서 일거리가 늘 때도 있고, 원장은 정말 더더 별로에요. 그리고 열심히 하는데 아무도 인정해주지않고 그게 생각보다 되게 크더라고요. 그리고 하는 게 워낙 많다보니 서류도 안밀리는 편인데 다 밀리고... 주말 , 잠 반납해서 일해요 매일같이 야근하고 돈 똑같이 받고... 진짜 몸이 너무 힘든데 아이들하고 짝꿍선생님을 잘 만나 그나마 괜찮아서 정신력으로 버티는거라 얼마나 갈지도 솔직히 너무 두렵고요.. 그런 상황에 엄마도 많이 아파하시고 그것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하세요... 막상 얘기하려고 말을 꺼내면 말을 막으실때도 있구요... 모르겠어요 저는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사실 직장에서도 이상한 원장한테 매일 한번씩은 깨지고오는데 익숙해져서 타격감은 없지만 둘 다 버텨내기엔 저한테 너무 힘든 것 같아요...사람답게 못살고 있는 거 같은데 주말엔 살림도 조금해요.. 한 주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싶고 그런데.. 엄만데 감당하기 힘들다니 너무 못된 딸인 거 같아 엄마에게도 너무 미안하네요...저는 그냥 철이없는 딸일까요...? 큰딸이라 늘 열심히 살았는데 저 혼자 감내해내기엔 너무 크고 벅차고 무겁습니다... 제가 너무 철없고 나쁜사람일까봐 겁이나요...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공부하기 싫고 학교에 있으면 외롭고 늘 우울감을 얕게 지니고 살았는데 어머니한테 말씀드리면 결국 스스로 해결해야 할 몫이라는 말을 듣고는 했습니다. 그때마다 무기력하고 나한테 관심가지기 싫고 귀찮다고 여겨지는 기분에 떼쓰는 아이처럼 엉엉 울고는 했어요. 정말 그런건가요. 저는 정말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일을 남에게 떠넘긴 건가요. 사실 듣고 싶은 답은 정해져있지만..... 그냥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스럽고 왜 태어나서 이렇게 감정을 낭비하면서 사나 싶어서 그냥...음 적당한 수식어가 없네요. 사는 게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요 남한테 말하면 남은 또 힘들다고 그러구요.... 사는데 재능없는듯
안녕하세요, 저는 병원 원무과에서 주3일 아르바이트로 일하면서 쉬는날엔 별도로 다른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0살 청년입니다. 원래 준비하고 있는 분야가 있었는데 일자리가 너무 안 구해져서 어쩔수 없이 전공과 별 상관없는 병원으로 일 하면서 준비하자 라고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저의 고민은... 평상시 업무적인 부분에서 사소한 실수를 너무 많이한 다는 점입니다..특히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들에게 엄청 혼나가면서 업무할때가 많고, 힘들어도 배워가는 과정 이니까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지만 업무를 하면할수록 잔실수가 너무 많아서 나중에 또 실수하면 어떡하지? 라고 불안감을 느낄때가 너무 많고, 업무할때 제 생각을 편하게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싶어도 사람들이 뭘 물어보면 나 혼내는건가? 라는 생각이 먼저들어서 적극적으로 표현하는걸 너무 힘겨워 하네요..ㅜ 자꾸 실수하는 부분은 놓친건 없는지 꼼꼼히 보고 체크해도 자꾸 실수한다고 생각하면 늘 마음이 무거울때가 많고..발전 가능성이 없는건가..? 라고 생각하면 제 자신이 점점 더 무너져 내리는거 같아 힘들때가 많네요..ㅜㅜ 다행히 집에가는길엔 스트레스 받았던건 금새 잊어버리곤 하지만 가끔식 생각날때가 있기도 해서 머리아플때도 있습니다..🥺 퇴사하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지만 미래를 위해선 참고 다니고 있는데 저 진짜 잘하고 있는게 맞을까요..? ㅜㅜ 하소연 할곳이 없어 여기에 남겨봅니다..ㅜㅜ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살아오신 모든분들께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5년차 직장인입니다. 업무가 중간중간 변경이 되기는 했지만 현재 맡은 업무도 이제 2년이 다 되어갑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일을 하면서 '업무를 잘못 처리했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을 많이 느낍니다. 업무 걱정에 간혹 잠을 설치기도 하고 주말에는 더 누워있게 됩니다. 업무능률은 점점 떨어지고, 일도 계속 쌓이다보니 야근도 자주 하게 됩니다. 한달에 평균 30~40시간정도의 야근을 한 지도 3년이 됐습니다. 요새는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화가 나고 답답합니다. 이쯤 되다보니 이직도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퇴사를 하고 준비를 하자니 안되면 어떡하지 싶고 현재 일과 병행하자니 공부할 시간도 체력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냥 있다가도 불안함이 갑자기 느껴질 때면 엄마를 자주 부르게 됩니다. 따로 용건이 없더라도, 엄마가 없더라도 불안하면 부릅니다. 물론 업무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그러지 않습니다.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크기는 하지만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친구나 직장 내 모임을 안나가는 건 아닙니다. 번아웃인가 싶다가도 그렇다고 그렇게 일에 열심히였나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사실 2~3년 전 심하게 번아웃을 느꼈던 때에 비하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지금은 그냥 게으른 직장인이 나***도 내려놓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정도입니다. 요즘 제 인생을 생각하면 답답할 뿐입니다. 이러한 답답함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 사실 뭘 원해서 쓴 건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결국 이직에 대한 선택도 책임도 오롯이 제가 해야할 부분일텐데......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살아내가는 기분입니다.이렇게 살아도 시간은 너무 빠르게 가네요. 할 일은 너무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