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못해서 사는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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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못해서 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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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오늘 솔직히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저는 지금 뭐가 힘들어서 뭐가 그리 지쳐서 무엇 때문에 이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바보 같고 찌질해보이네요 지금도 커터 칼을 들고 죽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요 하지만 언제나와 같이 그놈의 용기 따위도 하나 없어서 죽지 못해 살겠죠 이제 편하게 있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한이 되네요 사실 저번에 글을 처음 올리고 나서 " 아 나같은게 이런데에 글을 올려도 될까? " 이랬었는데 저에게 글을 써도 된다고 해주셨던 분들 덕분에 이렇게 쓰고 있네요 일간 저에게 위로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위로를 받을지 몰랐는데 눈물샘이 터지더라고요 밤만 되면 왜 이렇게 감성이 터지는지 ㅋㅋㅋㅋㅋ 어쨌든 위로를 해주셨던 한 분께서 제가 정말 믿는 사람한테 털어놓으라고 하셨는데 맞아요 믿는 사람한테 털어놓으면 좋겠죠 아무래도.. 근데 제가 믿는 사람이 한명밖에 없는데 학교도 다르고 연락도 잘 안 닿다보니 털어놓을 사람 하나 없네요 솔직히 이때까지 살면서 믿음직한 친구 많이 못 만들어논게 후회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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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21
· 5년 전
힘내라고 할 수도 없지만 힘내세요. 지나고보면 지금의 가까운 비극이 먼 훗날 멀리서 보면 하나의 웃고싶은, 아주 조금만 서글픈 희극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절 믿으세요 잘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