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때문에 너무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인신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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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때문에 너무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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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요새 자꾸만 무서운 꿈을 꿔요 오늘은 진짜 최악이었는데 인신매매 관련된 꿈이어서 꿈에서 도망치고 도와달라고 소리치고 알람에 눈떴는데 심장이 계속 뛰어요 저는 원래 친구와 같이 그 새끼를 도와주는 사람이었어요 자의는 아니었구요 원래 그런것까지 손대는건 아니고 아무튼 범죄로 돈을버는 새끼였는데 오늘은 갑자기 친구를 데려오래요 못데려오면 우리를 죽이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그래서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 친구하나를 집으로 데려갔어요 근데 그새끼가 왜 한명이냐고 자기가 한명당 한명 데려오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우리둘중에 누굴 죽이려고 하길래 그때 진짜 정신나가가지고 가뜩이나 친구하나 속이고 데려와서 미칠거같은데 이새끼 말을 계속 들었다가는 끝이없을거 같아서 뛰쳐나갔어요 계단을 내려가는데 그새끼가 쫓아오는소리가 들려서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어요 그렇게 밖으로 나왔는데 밖은 한창 이사중인지 이삿짐센터 사람들과 옆고깃집 일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담배피며 수다떨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삿짐센터 사람 하나 붙잡고 제발 도와달라고 소리치는데 그새끼가 모자 눌러쓰고 내려오더니 좀 바보처럼 제가 또 미쳐서 헛소리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다시올라갔어요 그거보고 이삿짐센터 사람이 모자때매 괜히 쫄았다며 제가 없는소릴 지어내는줄 아는거예요 그래서 진짜 아니라고 빌면서 한번만 도와달라고 하고 도와줄거같을때 옆에있던 고깃집 알바중에 있던 외국인한테 같이가달라고 또빌었어요 혼자가면 절대 못이길거 같아서 그랬더니 사장아주머니께 허락을 못받으면 자긴 자리를 못비운다고해서 아주머니께까지 손모아서 빌다가 알람에 깼는데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고 무서워요 무서운 드라마를 보고자서 그런건지 뭔지... 아 그냥 어디라도 말하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하고 미친듯이 썼는데 여전히 심장만 덜컹이네요... 이런 끔찍한 꿈은 액땜이겠죠 오늘 좋은일이 있어야하는데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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