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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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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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어렸을 적 아빠와 엄마가 이혼하면서 아빠가 절 키웠어요 그렇게 십여년이상을 살아왔는데 아빠가 사소한 집안일부터 시작해서 저의 케어, 아빠의 케어, 회사 등등 모든 것들을 아빠 혼자가 하니까 힘들대요 저도 이해는 가고 도와주고는 있는데 이게 마음처럼 잘 안돼요 엄마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통화하고 얼굴보면서 지내요 나쁜 사이는 아니에요 이혼하고 나서 아빠가 주도했지만 셋이서 여행간 적도 여러번 있어요 물론 저 때문이겠지만요 그런데 엄마가 아빠의 반 이라도 저에게 지원을 해주거나 도와주거나 하면 아빠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텐데 엄마는 엄청 조금해줘요 근데 그게 엄마가 해줄 수 있는 한에서 해주는 거래요 그래서 저나 아빠가 뭐라 하기에도 그래요 아무튼 그냥 상담보다는 하소연을 하고 싶었어요 친구들에게 말하기엔 친구들이 받아들이는게 어떨 지 몰라서요 나중에 제가 더 크면 무언가가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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