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일이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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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이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q8j
·5년 전
저희반 무리에서 버림받았어요. 저는 친구관계도 그럭저럭 보통이었고 반 무리도 컸었어요. 무리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아이가 제가 싫어지자 제 욕을 하니까 주변 친구들도 저를 멀리했고 오늘 딱 한명 남은 제 친구도 떠나버렸어요. 당장 내일이 두렵고 무서워요. 제가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쉬는 시간을 때워도 애들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서 괜찮은데 체육시간이나 이동수업때는 미칠것같아요. 다른 애들이랑 친해질수도 없고 너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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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03
· 5년 전
저도 같은 경험이 있었어요 그런데 마음을 가다듬고 주위를 둘러보면 친구가 분명히 있더라구요 지금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주변의 친구들이 안보일 수도 있어요. 생각해보면 친해질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친구들이 주변에 있어요 분명히. 다른반 친구일 수도 있어요. 저는 다른 반 친구였어요 쉬는 시간마다 서로 찾았어요 아니 제가 찾았다고 해야 할수도.. 그리고 이동수업때나 체육시간에는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이동하도록 하는게 마음이 좋아요 그들을 절때 쳐다보지마세요 그리고 이야기 할 일이 생기면 얼굴을 똑바로 보고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하세요 필요한 말만. 절때로 내 감정을 숨기려고 웃으면서 넘어가지 마세요. 그럼 뒤돌아서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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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8j (글쓴이)
· 5년 전
@dd03 네.. 감사해요 덕분에 심란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괜찮아졌네요 답변자님께 궁금한게 있는데 다른반 친구에게 다가가면 저희반애들이 너무 무시하고 비웃지 않을까요? 애들의 시선이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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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03
· 5년 전
저도 그생각 했었어요. 비웃는 느낌 많이 들었어요. 어쩌면 비웃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친해진 친구랑 마음을 나눌수록 비웃는 시선들이 서서히 안보였어요. 비웃어도 괜찮아요. 비웃는 친구는 아마 그 주도자가 아닐까요? 그친구 싹수는 안봐도 비디오네요 반친구들이 전부 그대를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봐요. 그저 그들은 자신들 마음 생각하기에 바빠서 사실은 그대에게 관심이 없다고 봐야 할까요? 단체는 원래 주도자말고는 다 소극적이거든요.. 다른 반 친구들 중에 마음이 맞는 따뜻한 친구랑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대학생인데 연락하는 중학교 친구들이 손에 꼽아요. 그중 한명이 바로 그 친구랍니다 다른반 친구.. 저를 구원해준 친구 ㅎㅎㅎ 힘들때 함께 했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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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8j (글쓴이)
· 5년 전
@dd03 진심으로 감사드려요ㅠㅠ 저도 이겨내려구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좋은밤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