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모솔녀 짝사랑 중 인데 가망이 없지만 마음이 안접힙니다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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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모솔녀 짝사랑 중 인데 가망이 없지만 마음이 안접힙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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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23살 여자 입니다. 제가 작년에 지금 다니는 직장에 입사하고 나서는 저희 부서 사람들과 친해지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러던 중 타부서 남자직원분께 눈이가더라구요 그치만 제가 소심하고 부끄럼이 많아서 그냥 사무실에서 아침에 지나가다가 예의상 서로 인사하는 정도? 였어요 근데 제 여자사수분께서는 그 남자직원분하고 친하더라구요 아 그 여자사수분은 남친은 따로 있고 평소에 성격이 털털하고 유쾌해서 모든분과 잘 지냈어요 그래서 제 사수분하고 그 남자직원분은 사무실에서 대화도 많이하고 장난도 치고 사적으로 연락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ㅠ 넘 부러웠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제 사수분과 야근하는일이 많았는데 그럴때 마다 그 타부서 남자 직원분이 퇴근하면서 저랑 제 사수분한테 장난치면서 가는거에요 막 자기는 이제 퇴근하는데 아직도 퇴근 안했냐고 하면서 화이팅! 이러고 장난치고 가는데 진짜 그럴때 마다 너무 귀여우셔서ㅠㅠ 그치만 티는 못내고 그냥 장난 받아주거나 그랬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까지는 별 대화 못 나누고 그랬었는데 제 사수분이 작년말까지만 일하고 퇴사하셔서 저는 이제 그 남자분하고 장난치거나 대화하는일이 없을 줄 알고 시무룩했는데 올해 초에는 저혼자 남아서 야근하는일이 많았는데 그때도 퇴근하시면서 아직도 퇴근안했나고 그러면서 장난도 치다가 한두마디씩 대화를했어요 그러다가 저도 조금의 용기가 생겨서 가끔 그분이 야근할때면 제가 퇴근하면서 쪽지에 장난으로 저는 지금 퇴근하는데 아직도 일하세요? 이러면서 화이팅! 이런식으로 쪽지를 남기고 가거나 아님 그분 자리에 그분이 계시면 저도 똑같이 장난치고 가고 그랬었어요 그러던 중에 올해되서 어쩌다가 그분 번호를 다른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저는 퇴근을 했었고 그분은 아직 사무실이어서 제 책상위에 있는 서류 좀 찍어서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됬는데 그 뒤로 진짜 아주 가끔 카톡을 주고 받았었거든요 근데 카톡내용은 썸타거나 그런건 아니였고 둘 중 누군가 야근하고 장난치고 튀었을때 카톡해서 카톡으로도 장난치고 시비를 걸었다고 해야될까요? 암튼 그런식으로 나름 카톡은 진짜 종종 했었는데 그분은 별생각 없이 했어도 저는 좋아서 죽을뻔ㅠㅜ 근데 그분이 평소 카톡 스타일이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굉장히 칼답이더라구요? 1분 수준이 아니라 제가 카톡보내고 나면 거의 바로 읽고 답장하는 수준? 그래서 설마 나한테 관심이 있는걸까 했는데 그건 그냥 제 착각 같았구요ㅠ 그러다가 그 남자분은 6월기준으로 퇴사를 하셨어요 이번에 외국 가셔서 내년에 온대요ㅠ 그래서 진짜 진짜 가망이 없긴한데 일단 더 써볼게요 그러다가 어쩌다가 올해 그 남자분 포함해서 그 남자분이랑도 친하고 저랑도 친한 남직원분 제 여자사수분이랑 총 4명이서 종종 만나서 술자리를 갖고 그랬어요 그러던 중 저번에 제가 일이 일찍 끝나는날이 갑자기 생겼고 그날도 7시 넘어서 4명이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제가 호감있는 그 남자분은 놀고계셔서? 저랑 일찍 만나서 시간 보내줄 수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먼저 용기내서 그럼 둘이서 먼저 만나서 영화보자고 했더니 좋다고 해서 바로 예매하고 만났어요 제가 좋은티 너무 낼까봐 만났는데 눈도 못 마주치고 그런 상태에서 영화봤는데 무서운 장면때문에 손으로 얼굴 반쯤 가리고 보고있는데 그분이 그게 웃겼는지 자꾸 제 손을 내리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영화 끝나고 나서 저한테 무서운거 잘본다더니 왜 다 가리고 보냐면서 웃겼는지 웃으시다가 그 길로 바로 나머지 직원 2명 만나서 밥먹고 그랬는데 근데 그 자리에서 그 제가 호감 간다던 남자분이 외국 가니까 그 전에 한번 더 보자해서 날짜를 정했는데 그날이 마침 저도 좋아하고 그분도 좋아하는 무서운 영화 개봉일이어서 제가 그날 연차내서 그분이랑 같이 영화보고 그 후에 나머지 직원2명 만나자고 하니까 그분도 좋대요 그래서 이번에도 만나서 영화보고 나름 대화도 하고 시간이 남아서 같이 피씨방 가서 게임도 하다가 나머지 직원2명 만나서 밥먹고 헤어졌는데 그 남자분 다담주면 진짜 가요ㅠㅠ 근데 카톡은 매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끔 선톡 올때도 있고 제가 먼저 용기내서 하는데 중간에 끊기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분은 거의 칼답이구요 그분 퇴사하고 나서 몇번 선톡이 왔었는데 본인 놀러간곳 사진찍어서 보내주면서 부럽냐고 그렇게 카톡도 왔었거든요? 저번에 영화보고나서 카톡이 끊겼는데 이번에 제가 먼저 별 시덥지 않은걸로 연락해서 지금까지 카톡이 이어지고 있는데 물론 짝사랑이지만 그분하고 연인관계로 발전 될 희망은 없는 것 같고 그저 지금 제 생각은 그분이 저한테 조금이라도 관심은 있는건지 그리고 외국 가기 전에 그냥 작은 선물이라도 주고싶은데 뭐가 나을지도 모르겠고ㅠㅠ 제가 23년 모솔이어서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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