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중학교|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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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zzzzzz1
·5년 전
부모님은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이혼하셨구요 새엄마가 있어요. 부모님과 같이 살진 않고 저는 언니랑 둘이 살아요. 저는 지금 고3입니다. 저는 점점 크면서 용돈 받는것이 제겐 어렵고 눈치보이는일이 됐어요. 그래서 중3 때부터 알바를 하면서 사고 싶은거 사고 친구들이랑 놀고 그랬어요. 고3이 되고 나서 알바를 관두라고 하셔서 관두었어요. 그런데 이제 원서 접수를 할 기간인데 원서접수 비용이 몇 십 만원이 되니까 말을 꺼내기가 어렵더라구요. 언니는 대학을 안갔어요. 저도 철이 없죠 알바해서 번 돈을 모아두지않았던 것을 후회중이에요. 근데 문제는 이게 아니라 아빠가 술을 드시면 밤에 전화를 하세요. 그러시곤 죽고싶다고 얘기를 하십니다. 사는게 힘들다고, 살고싶지않다고. 그런데 이럴 땐 새엄마와 싸우시고 전화를 하시는거였어요. 전 언니와 오빠가 있는데 오빠는 지방 대학에 가있고 언니는 성인이지만 집에서 그냥 놀아요. 아빠가 속상해 하시는 것도 이해가 되지만, 저를 막내여서 제일 아끼고 사랑한다고 말씀하시지만 그게 진심일까요 지금 시기가 너무 힘든데 저를 더 힘들게 하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러는게 한 두 번도 아니고 다음날이 되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아무렇지 않아 하세요. 저는 혼자 밤에 울고, 다음날 부운 눈으로 학교를 가고, 모든 말들이 다 상처가 되고, 기억에 남는데 말이죠. 근데 저는 아빠가 그런 얘기를 하실 때 뭐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아빠가 불쌍하기도 하면서 많이 밉네요.
고3가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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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nwls951
· 5년 전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qwery1004
· 5년 전
여자랑 산다고 딸 둘만 내버려둔 사람인데 너무 마음 쓰지마세요. 언니분이랑 똘똘 뭉쳐서 사세요.